카카오뱅크, 한국은행 국고업무 우수 금융기관 선정.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한국은행 국고업무 수행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한국은행과의 원활한 국고업무 수행에 기여한 공로로 ‘2025년 한국은행 국고업무 우수 금융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급결제부문 한국은행 총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뱅크가 국고금 수납과 지급 업무를 수행하며 국고 납세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고금 수납점으로 승인받아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내국세를 비롯해 관세, 범칙금, 사회보험료 납부 업무를 처리해왔다.

이후 2023년부터는 국고금 지급업무로 업무 범위를 확대해 국세 환급금과 정부 사업비, 인건비, 보조금 등 각종 국고금 지급도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국고금 이체와 납부, 환급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며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디지털은행으로서 국고업무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공공금융 영역에서도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