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목표전환형 펀드 1호 상품이 출시 45일 만에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사전에 설정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주식 등 위험 자산 비중을 줄이고 채권 등 안전 자산으로 운용 자산을 자동 전환하는 구조의 상품이다. 시장 변동성 속에서 수익 실현과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어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처음 선보인 목표전환형 펀드 1호 ‘정책수혜로 목표수익률 함께하기’는 국내 정책 수혜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출시 45일 만에 목표수익률 6%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첫 상품의 성과를 바탕으로 목표전환형 펀드 2호와 3호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펀드 라인업을 확대한다. 두 번째 상품인 ‘ETF로 목표 7% 함께하기’는 ETF를 활용한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로, 목표 달성 전까지 자산의 50% 이상을 채권형 ETF에, 50% 미만을 주식형 ETF에 투자하는 구조다. 시장 상황에 따라 운용 비중을 조절하며, 성장성이 기대되는 섹터·테마 ETF와 KOSPI200 ETF를 활용해 목표수익률 7% 달성을 추구한다.
해당 상품은 16일 오후 5시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 원이다. 목표수익률 달성 시에는 단기 금융자산으로 전환돼 안정성을 강화한다.
이어 오는 19일부터는 세 번째 목표전환형 펀드 ‘시장을 읽고 목표 7% 함께하기’가 판매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통해 투자 대기 자금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공백 없는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빠르게 반영한 첫 목표전환형 펀드의 운용 전략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펀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신뢰받는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24년 1월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펀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투자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6월 출시한 ‘MMF박스’ 성장과 서비스 개편 효과로 현재 펀드와 MMF 합산 잔고는 1조 원을 넘어섰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