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지난해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80만 개 기부

신생아집중치료실·자사몰 맘큐 통해 기부 지속…누적 700만 패드 눈앞

김금영 기자 2026.01.21 10:15:40

유한킴벌리가 지난해 ‘하기스 이른둥이 기저귀’ 약 80만 개(패드)를 기부했다.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지난해 ‘하기스 이른둥이 기저귀’ 약 80만 개(패드)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2024년의 같은 달보다 0.02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이 증가 양상을 띠면서, 전체 신생아 중 약 8~9%를 차지하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나눔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2023년 약 73만 패드였던 ‘하기스 이른둥이 기저귀’ 기부는 지난해 80만 패드를 넘어서며 2년간 10%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기부는 650만 패드를 넘어섰고, 연내에는 700만 패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혜 아이 수(누적)도 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통계도 이른둥이 증가 추세를 뒷받침한다. 이른둥이는 평균적인 임신 기간보다 빠른 37주 미만 또는 체중 2.5kg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뜻한다. 임신 주수 기준으로 이른둥이 동향을 살펴보면,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신생아 수는 2023년 2만 2504명에서 2024년엔 2만 4144명으로 약 7%로 늘어났다.

올해에도 출산율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예산정책처의 인구전망(2025~2045)에 따르면, 2026년에는 합계출산율이 0.9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필연적으로 신생아 1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이른둥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른둥이 아이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 절실한 상황이다.

이른둥이 증가세를 고려해 유한킴벌리는 전용 기저귀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더 높이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하기스는 2017년부터 전용 기저귀를 생산해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와 자사몰 맘큐를 통해 공급해 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누적 6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고, 누적 5600만 명의 삶의 질을 개선하며, 지속가능제품으로 매출의 95%를 달성한다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제품 기부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한 축으로,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기부’,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실천되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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