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배스킨라빈스, 지난해 판매 톱3에 ‘이달의 맛’ 첫 등극

‘위대한 비쵸비’ 올라…‘말차다미아’ 등도 흥행

김금영 기자 2026.01.21 10:25:18

SPC 배스킨라빈스가 지난해 아이스크림 판매 베스트 제품을 집계한 결과, 판매 톱3에 ‘이달의 맛’ 제품이 처음으로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사진=SPC 배스킨라빈스

SPC(회장 허영인) 배스킨라빈스가 지난해 아이스크림 판매 베스트 제품을 집계한 결과, 판매 톱3에 ‘이달의 맛’ 제품이 처음으로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엄마는 외계인’과 ‘아몬드 봉봉’이 여전히 1·2위를 지킨 가운데, 9월 ‘이달의 맛’ 신제품으로 출시된 ‘위대한 비쵸비’가 톱3에 올랐다. 이달의 맛은 매월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안하는 배스킨라빈스의 브랜드 전략으로, 판매 3위권 진입은 처음이다.

엄마는 외계인과 아몬드 봉봉은 오랜 시간 배스킨라빈스를 대표해온 스테디셀러다. 2004년 9월 출시된 엄마는 외계인은 밀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화이트 무스 세 가지 아이스크림에 초콜볼을 더한 플레이버로, 출시 이후 줄곧 최상위권 판매량을 유지해왔다. 바닐라와 초콜릿 아몬드의 조합인 아몬드 봉봉은 지난해에도 변함없이 소비자 선택의 최상단을 지켰다. 최근에는 두 제품 모두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로어 슈가·로어 칼로리 콘셉트의 ‘레슬리’ 버전으로도 출시됐다.

이 가운데 수많은 인기 플레이버들을 제치고 올라온 위대한 비쵸비의 성과는 눈에 띈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이달의 맛은 재미와 화제성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이며, 스테디셀러를 위협하는 흥행 플랫폼이 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위대한 비쵸비 외에도 ‘아이스 그린티 킷캣(4월)’, ‘말차다미아(10월)’ 등 플레이버들이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 한 해 판매된 이달의 맛 누적 판매량도 싱글컵 환산 시 약 1380만 개에 달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매월 새로움을 제안하는 명확한 콘셉트 ▲감각적인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수십 년간 축적된 R&D(연구개발) 노하우 등을 꼽았다. 이달의 맛이 소비자에게 “이번 달에는 어떤 맛일까”라는 기대감으로 지속적인 방문 동기를 만들어내는 구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을 바탕으로 배스킨라빈스는 올해에도 이달의 맛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을 강화한다. 이달에는 새로운 이달의 맛 ‘베리굿’을 시작으로, 딸기 시즌 한정 제품을 선보이는 ‘스트로베리 페스타’를 전개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매달 새롭고, 매번 궁금한 브랜드’로 다가가고, 매장을 찾는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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