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 센터장 서상봉)은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 단계에 진입해 기업공개(IPO)를 검토 중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PO 연구모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IPO 연구모임은 스타트업이 IPO 준비 전 과정을 점검하고, 실무 중심의 해법을 도출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단기 강연 위주의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사전 진단부터 실행, 사후 점검까지 이어지는 장기 구조가 특징이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성장한 스타트업은 IPO 과정에서 내부통제, 지배구조, 상장 전략 수립, 주주 커뮤니케이션 등 복합적인 실무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상법 개정과 상장 사전 심사 요건 강화로 진입장벽이 높아진 최근 IPO 환경에서는 이론 중심의 강연이나 단편적인 지식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오렌지플래닛은 각 기업의 상황을 전제로 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일반상장은 물론,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평가받는 기술특례상장까지 폭넓게 대비한다. 상장 트랙별 요건과 추진 전략, 주관사 선정 시 유의사항, 상장예비심사 준비 및 이후 절차 등 IPO 전 과정에 걸친 실전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멘토진으로는 IPO 및 기술특례상장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한국거래소 상장 심사역과 스타트업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인 김수환 이사, 정홍규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이상진 패스웨이파트너스 대표 등이 기업별 자문을 제공한다.
멘티로는 설로인, 매스프레소, 엔씽, 메이사, 웰트, 토스랩, 의식주컴퍼니 등 IPO를 검토 중이거나 준비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IPO 연구모임은 이날부터 4개월간 운영된다. 강연과 개별 멘토링을 통해 기업별 IPO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내부통제, 지배구조, 성장성, 재무 안정성 등 주요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IPO 연구모임은 스타트업이 IPO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정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업별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상장 준비 과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