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에 6000억원 보증대출 공급

400억원 조기 출연해 영남과 충청 호남 중심 보증대출 확대

김예은 기자 2026.01.27 17:09:00

하나은행, 소상공인에 6000억원 보증대출 공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400억원을 특별출연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특별출연금을 조기에 집행해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보증대출 공급을 확대한다. 이번 지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한 830억원 대비 7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은행은 올해 1월부터 영남과 충청 호남 등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하며 경기 변동과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부산지역 945억원을 포함한 영남지역에 총 15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이 공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균형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 중심의 보증서 대출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올해 초부터 특별출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보증대출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며 “균형 있는 지역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금융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민간인증서를 활용한 비대면 대출 신청 서비스인 ‘사업자대출 하나로신청’을 개시했다. 비대면 신청 이후 영업점 상담을 통해 상황에 맞는 대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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