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 ‘2026 예술지원 매칭펀드’ 접수 시작

기업 기부금에 비례해 예술단체에 문예진흥기금 추가 지원

김금영 기자 2026.03.06 10:06:36

한국메세나협회가 ‘2026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과 예술단체를 31일까지 1차 모집한다. 사진=한국메세나협회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가 ‘2026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과 예술단체를 31일까지 1차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이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최대 일대일 비율로 문예진흥기금을 추가 지원해 예술단체 창작 활동을 돕는다. 올해부터는 ‘아트 앤 테크놀로지(Art & Technology)’ 부문 지원 트랙을 신설해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창작 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기업과 예술단체 간의 상호 발전적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문화 활성화와 메세나 활동의 전국화를 위해 경남·제주·세종시·부산·경북·대구 등 7개 메세나단체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올 한 해 예술단체 후원 계획이 있는 기업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은 최소 500만 원, 대기업은 최소 1000만 원부터 지원 가능하다. 한 기업당 최대 두 개의 예술단체를 지정 후원할 수 있으며, 예술단체는 최대 두 개의 기업과 동시 매칭이 가능하다. 후원 기업에게는 손금산입 처리가 가능한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지난해에는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을 통해 242건의 기업-예술단체가 매칭돼 총 62억 원이 예술단체에 전해졌다. 2007년 이후 누적 매칭 건수는 2387건이며, 예술계 지원금은 약 642억 원에 이른다.

접수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