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판매 135만대…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최다 기록

울트라 비중 70%로 흥행 견인…‘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갤럭시 AI 기능 주목

황수오 기자 2026.03.06 14:20:05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 예약자들이 제품 수령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5만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간 진행한 ‘갤럭시 S26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에서 총 135만대가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기존 기록은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해 11일간 사전 판매에서 기록한 130만대였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출시 1년 만에 이 기록을 다시 경신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기준으로는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11일간 138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사전 판매에서는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의 비중이 약 70%에 달하며 프리미엄 모델 선호가 두드러졌다. 갤럭시 S26 울트라도 역대 울트라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 예약자들이 제품 수령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는 모바일폰 최초로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기반 성능, 2억 화소 광각 카메라 등 전문 카메라 수준의 촬영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강력한 성능과 직관적인 AI 기능을 결합한 3세대 AI 스마트폰으로 평가된다.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와 함께 야간 촬영 기능 ‘나이토그래피’ 등 카메라 성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영상 촬영 기능인 ‘슈퍼 스테디’도 주목을 받았다. 새롭게 추가된 수평 고정 옵션을 통해 흔들리거나 360도 회전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구도를 유지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관련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색상 선호도에서는 갤럭시 S26 울트라와 ‘갤럭시 S26’은 화이트와 블랙 비중이 높았고, ‘갤럭시 S26+’는 블랙과 코발트 바이올렛이 인기를 끌었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색상 가운데서는 핑크 골드와 실버 쉐도우의 선택 비중이 높았다.

구독형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확인됐다.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가운데 30% 이상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선택했다.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함께 1년 뒤 기기 반납 시 기준가의 50%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이 소비자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자급제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삼성케어플러스’ 보장 범위를 확대해 사이버 금융범죄와 인터넷 직거래·쇼핑몰 사기 피해 보상을 추가했으며, 기존 파손 보장에 분실 보장을 더한 3년형 상품도 새롭게 도입했다.

한편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 구매 고객은 6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달 11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등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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