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4동 청수장학회, 지역 대학 신입생 6명에 장학금 전달

2000년 발족 이후 25년간 지역 인재 장학사업 지속... 공개모집·심사 통해 장학생 6명 선발…총 1,200만 원 지원... 장학생 가운데 네쌍둥이 남매 중 2명 포함

안용호 기자 2026.03.14 10:51:54

정릉4동 청수장학회, 지역 대학 신입생 6명에 장학금 전달.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청수장학회(회장 양한창)가 3월 12일 정릉4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지역 내 우수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대학 신입생 6명에게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한 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지역 내 소외계층, 성적 우수자, 특기·적성 학생 등을 대상으로 총 26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최종 6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청수장학회는 2000년 발족 이후 25년 동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지역 주민 약 7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납부하는 회비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여 지역나눔 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생 가운데에는 정릉4동에 거주하는 네쌍둥이 남매 중 두 명이 함께 포함됐다. 같은 가정의 자녀들이 동시에 장학생으로 선발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양한창 청수장학회 회장은 “정릉4동 지역 인재를 지원하자는 뜻을 모아 장학회가 설립됐으며,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 성북구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돼 경제적 부담이 많이 덜어졌고 매우 감사하다”며 “미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릉4동 청수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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