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포함된 고려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이 화성특례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정명근 화성시장, 윤을식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권운혁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김영길 우미건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화성시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와 LH가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의료시설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활용해 7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과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 등을 갖춘 수도권 남부 의료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미건설은 병원 지원 시설 시공과 사업 전반을 책임진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중증·응급·전문 진료 역량은 물론, 연구·교육을 아우르는 학술 기반 의료시스템을 동탄2신도시에 구현할 계획이다.
주상복합용지에는 43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회복기 재활병원, 고품격 노인복지주택이 들어선다. 또 바이오·헬스케어 AI 융합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의료·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까지 아우르는 장기적인 도시 발전 전략을 실행한다.
메인 출자자임과 동시에 시공에도 참여하는 우미건설은 앞서 동탄신도시에서 ‘린스트라우스 1·2차’를 공급하고 복합상업시설 ‘레이크꼬모’를 운영하는 등 지역 맞춤형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개발에서도 높은 사업 이해도와 수행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우미건설은 시니어 주거, 데이터센터, 리츠·자산운용 협업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동탄2 종합병원 개발은 우미건설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맞물리는 핵심 프로젝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영길 우미건설 사장은 “행복한 삶을 누리는 최고의 의료복합타운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 수익을 병원에 재투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성 높은 개발 모델로 추진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