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청소년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 ‘2026 꿈의 극단 관악 <우리가 영웅>’ 2기 단원을 오는 4월 7일(화)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지역에서 활동하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이며, 총 3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꿈의 극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관악문화재단은 거점기관으로서 청소년의 예술적 자기표현을 넓히고 공동체 안에서 협업하는 경험을 키울 수 있도록 뮤지컬 기반 참여형 예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26 꿈의 극단 관악 <우리가 영웅>’은 지난해 1기 운영을 함께한 극단 ‘죽도록 달린다’와 협업해 한층 심화된 과정으로 마련됐다. 1기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뮤지컬 창작부터 무대 제작 전 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연 관람, 전문 연출가와 극작가가 참여하는 특강 프로그램도 더해 참여 단원들의 예술적 시야와 표현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교육은 정기교육과 특별교육, 공연 제작 과정으로 구성된다. 참여 단원들은 연기·노래·안무 등 뮤지컬의 기초부터 창작과 공연 제작 전반을 단계적으로 익히며, 실제 무대에 오르는 과정까지 폭넓게 경험하게 된다.
특히 단원들은 관악아트홀 7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무대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공연 제작과 발표까지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은 예술적 성취감은 물론 협업과 책임의 의미도 함께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이며, 관악아트홀 연습실 '스튜디오G'에서 진행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정기 교육과 리허설, 공연 과정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보호자 동의가 요구된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스스로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관악구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원 선발은 지원서 접수 후 서류 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4월 15일(수)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아트홀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