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13대 사장 취임

취임식서 4대 경영방침 제시… 비상경영 대책회의 개최 후 지사 방문

김응구 기자 2026.04.03 15:31:21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이 비상경영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이 3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13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하동근 신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실용’ ‘상생’ ‘안전’ ‘소통’을 4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하 사장은 특히 “공기업의 지위가 열에너지 시장에서 공사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것이라는 환상을 깨야 하며, 실용적 사고방식을 통해 AX(인공지능 전환)·DX(디지털 전환) 등 효율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틀’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실용경영을 강조했다.

아울러 ESG 경영을 더욱 발전시키는 의미에서의 상생경영,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비용을 아끼지 않는 안전경영, 조직 내 세대 간 조화를 위한 소통경영 방침 또한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실용경영을 강조한 만큼 취임식 직후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자원안보 위기에 대응하고자 ‘비상경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하 사장은 연료 수급 및 설비 운영 현황과 자금조달 등 재무위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에너지 효율향상사업 확대, 대국민 절약캠페인 등 공적 기능 이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모든 부서가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각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에는 열에너지 전환의 시금석인 공사 화성지사의 전극보일러 실증사업 현장을 찾았다. 하 사장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향후 계획과 현재 단계를 점검하고, 정부의 청정열 확대, 탈탄소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공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 사장은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해 만전을 다하고, 현장 중심 경영으로 실행력 있는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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