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으로 구매부터 보유까지 전방위 지원

최대 300만원 할인·유류비 지원…할부 부담 낮추고 사후 케어까지 강화

황수오 기자 2026.04.06 11:50:49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차량 구매부터 운행, 보유 전 과정에 이르는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현대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할인과 연료비 지원, 금융 혜택을 확대해 소비자의 초기 비용과 유지 부담을 동시에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싼타페, 쏘나타, 아이오닉 시리즈, 코나 일렉트릭, 넥쏘, 포터 LPDi 등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로는 싼타페와 쏘나타가 최대 300만원, 아이오닉6와 코나 일렉트릭은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5는 최대 150만원, 포터 LPDi는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된다.

특히 차량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를 확대 적용해 초기 납입금 부담을 줄이고, 월 납입금 수준도 낮췄다. 이에 따라 주요 차종의 월 납입금은 약 20만~30만원대로 형성돼 소비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운행 단계에서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눈에 띈다. 현대차는 최근 유가 불안 상황을 반영해 차종별로 2~3개월치에 해당하는 최대 40만원 수준의 유류비 또는 충전비를 지원한다. 내연기관 차량에는 주유 혜택을, 전기차 및 수소차에는 충전비 지원을 제공해 실질적인 유지비 절감 효과를 높였다.

구매 이후 고객 케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차량 출고 후 일정 조건에서 차종 교환이나 신차 교환이 가능하며, 할부 기간 중 차량 반납 시 잔여 할부금을 면제하는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차 고객을 위한 전용 지원도 지속된다. ‘EV 부담 Down’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금융 혜택과 함께 사고 발생 시 수리비 및 자기부담금을 지원하는 ‘스트레스 프리 패키지’를 제공해 전동화 차량 이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도 낮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차량 구매부터 보유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종합 지원 방안”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현대차 차량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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