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로밍패스 데이터 최대 2배 확대

연휴 수요 겨냥…기내 와이파이·지연보험 등 혜택 강화

황수오 기자 2026.04.06 11:56:32

LG유플러스 직원이 5월 1일부터 확대하는 데이터 제공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로밍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고물가와 환율 상승으로 여행 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늘리고 부가 혜택을 확대해 고객 유치에 나선 것.

LG유플러스는 대표 로밍 상품인 ‘로밍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2배 상향하는 개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개편된 요금제는 5월 초 연휴에 맞춰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은 그간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데이터 2배 제공’ 프로모션을 정규 요금제에 반영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해외에서도 데이터 사용량 부담 없이 안정적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유류할증료 인상과 환율 상승으로 해외여행 경비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단순 데이터 확대를 넘어 부가 서비스도 강화됐다. 일정 요금제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기내 와이파이 무료 이용권과 항공기 지연 시 보상을 제공하는 보험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여행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안심 서비스’ 전략이다.

또한 로밍 안내 문자도 개편해 기존에 분산돼 있던 정보를 간결하게 통합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로밍 서비스 전반에 걸쳐 제휴 혜택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증가한 데이터를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활용할 경우 체감 혜택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고객 관점에서 실질적인 가치 제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품 경쟁력을 지속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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