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브레이크 기술 협력 생태계 강화…‘브레이크 테크 서밋’ 개최

AI·전자식 브레이크 등 미래 제동 기술 공유…50개 협력사 참여

황수오 기자 2026.04.10 16:51:57

사진=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와 함께 차세대 브레이크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브레이크 테크 서밋’을 열고 협력사들과 미래 브레이크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시대의 브레이크 혁신’을 주제로, 협력사와의 기술 교류 확대와 공동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단순 발표를 넘어 기술 과제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협력 중심의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HL만도, KB오토시스, 상신 등 브레이크 관련 50여 개 파트너사 임직원 약 550명이 참석했다.

논문 발표 세션에서는 총 50편의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브레이크 하드웨어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어 기술, 성능 고도화, 시스템 통합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연구가 다수 소개됐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구현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 EMB(Electro-Mechanical Brake) 관련 기술 발표가 이어지며 차세대 제동 시스템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서밋에서 공유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브레이크 기술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서밋은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기술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협력 기반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R&D 협력사 테크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의 기술 교류와 동반 성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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