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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작심삼일만 할 것인가?”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결심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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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61,62호 최대영⁄ 2008.04.08 10:14:06

“여러 가지 고민으로 머릿속이 복잡한 현대인에게 이 책은 좋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결심하고 실천하면 좋을지를 일목요연하게 가르쳐준다. 작은 결심과 실천이 당신의 미래에 튼튼한 다리를 놓아줄 것이다.”(공병호 경영연구소장 추천글) IBM·포드·휴렛패커드 등 500여 개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의 경영 컨설팅을 맡고 있는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이 책에서 “항상 결심만 하는 바보가 되지 말라” “언제까지 고민만 하고 주저하기만 할 것인가”라고 강하게 질타하면서 결심의 실천 방법론들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인생의 95%는 평소의 일상 습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이때 소망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습관은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라고 저자인 브라이언 트레이시와 노가미 히로유키는 강조한다. “사람은 무언가를 진심으로 바랄 때 스스로도 놀랄 만큼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두 사람은 피력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목표 수립 단계에서부터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매번 작심삼일에 그치고 마는 유약한 사람들에게는 더 더욱 필요하다. 작가는 우선 “목표가 명확하고 종이에 목표를 구체적으로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는 목표의 범위가 뚜렷하고 머릿속에서 시각화·이미지화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 밖에도 작가는 “돈을 많이 벌겠다”는 식의 비구체적인 목표가 아니라 “올해는 대략 어느 기간 안에 어느 정도 벌겠다”는 식으로 측정 가능하고 객관적인 목표를 세우는 일이 바람직하며, 목표가 가치관과 일치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목표 설정의 7가지 열쇠’를 설득력 있는 사례들을 곁들여 가며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이팝나무(02-338-3855) 펴냄. 208쪽.

<미국, 변화인가 몰락인가> 탐 엥겔하트 지음/강우성·정소영 엮음 이라크 전쟁, 양극화, 경제위기 등으로 진퇴양난에 처한 미국의 위기를 진단한 인터뷰 집이다. 미국의 ‘대안 블로그’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탐 디스패치(www.tomdis patch.com)’가 12명의 비판적 지성들과의 인터뷰를 모아 국내외에 걸쳐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미국을 생생하고 독창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노자 강의> 기세춘 지음 묵점 기세춘 선생이 국내 학자들의 ‘노자’ 해석 왜곡을 바로잡고자 쓴 책이다. 노자의 여러 판본들과 장자, 한비자, 회남자 등의 문헌을 비교·분석해 노자 본래의 모습을 찾고자 했으며, 기존 문명을 거부하고 민중의 해방과 저항을 노래한 노자의 진짜 의미를 되살리고자 했다.

<교사와 책 미래의 힘> 박인기, 우한용 지음 미래의 교사들에게 추천하는 100편의 권장도서와 그 서평을 담고 있다. 사람에 대한 사랑, 앎에 대한 열정, 사회 참여와 소통, 미래에 대한 비전, 민주적 리더십, 아름다움을 꿈꾸는 상상력 등 6가지 분야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와 작품, 관련 정보와 문제의식 등도 함께 다루고 있다.

<찰스 핸디의 포트폴리오 인생> 찰스 핸디 지음/강혜정 엮음 매니지먼트이자 사상가인 찰스 핸디의 비범한 통찰력이 담긴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우리에게 주어진 직업 모델을 온전한 눈으로 바라보고 진정 우리가 성취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먼저 찾으라고 피력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선거와 한국사회는 떼려야 뗄 수 없다” <대한민국 선거 이야기> 책을 읽기 전에 저자의 프로필부터 살펴보자. 1948년 충남 논산 출생.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연세대 석사, 서울대 박사. 1979년부터 1988년까지는 동아일보 기자였고, 현재는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다. 주요 저서로는 <80년대 민중의 삶과 투쟁> <한국 현대민족운동 연구> <조봉암과 1950년대>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한국현대사 60년> <이승만과 제1공화국> 등이다. 어떤가? 프로필만 봐도 쓸 만한 사람이 쓴 책이다. 선거철에 편승해 관심이나 끌려는, 혹은 어느 특정 정당이나 대변하는 그런 글이 아니란 말씀. 또한, 이 책은 지난해 봄 한겨레문화센터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일반 시민을 상대로 한 ‘선거로 본 한국현대사’의 강의를 정리하고 첨삭했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1948년 5월 10일의 보통선거부터 지난 2007년의 대선까지 17차례의 국회의원 선거와 18번의 대통령 선거를 치렀다. 그리고 4월 9일에는 18번째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바로 이 같은 대한민국 60년 현대사의 선거 가운데서도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선거를 중심으로 강의 형식을 빌려 구성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저자는 현대사를 이승만 집권 12년(1948~1960년), 박정희 집권 18년(1961~1979년), 전두환·신군부 집권 8년(1980~1988년), 그 이후 민주화 시대(1989~ )로 구분지어 자세히 설명하며, 각 시기의 정권 교체에 ‘선거’가 매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특히 강조한다. 에필로그를 통해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지난 대선을 해석한 대목 또한 눈길을 끈다. “박정희 정권 당시 풍미했던 근대화 지상주의, 성장제일주의와 맥을 같이 하는 새 정권의 경제 중심론은 부메랑이 되어 정권을 압박할 수도 있다”고 저자는 경고한다. 그는 한반도 대운하 문제 역시 불가론에 방점을 두고 있다. “지역주의 선거, 금권 선거, 혹은 관권 선거라고 해서 선거를 ‘더럽게’ 여기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선거라는 정치 메커니즘의 부작용에도 불구, 관의 개입 없는 민주적 선거제도를 이룩한 오늘날 한국 민중의 힘은 경이롭다”고 평가하며 “물론 아직도 산 넘어 산이지만, 서중석 교수의 이 책은 선거를 통해 한국 사회가 얼마나 역동적인 힘을 발휘해 왔는지를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그리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해준다”는 박노자 교수(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의 추천사가 적절한 책이다.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다> 파블로 네루다 지음/ 박병규 엮음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칠레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자서전이다. 낭만적인 연애 시인에서 위대한 민중 시인으로 거듭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 그 중에서도 특히 기억하고 있는 사람· 사건·사랑, 그리고 창작과 비평 등 그가 살아온 시대적 상황과 인물을 풍성한 에피소드와 함께 회고하고 있다.

<소비자가 진화한다> 김용섭, 전은경 지음 ‘시장권력의 중심’인 소비자의 행동 양식과 소비 패턴에 따라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현실을 12가지 코드로 분석한 경제 트렌드서이다. 단순히 기업 경영이나 마케팅 차원을 넘어 사회·문화적 시각에서 다양한 사례와 배경 지식을 추출하고 그에 따른 구체적 대응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당신의 가치를 10배 올리는 시간투자법> 카츠마 카즈요 지음/ 나지윤 엮음 한정된 시간을 자신의 행복을 위해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시간관리가 잘 안 되는 이유, 새로운 행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이유를 살펴본 다음, 시간관리의 원리 원칙과 실천 테크닉, 또 시간 효율 10배 향상을 위한 수첩 사용법과 카츠마식 시간투자법을 설명한다.

<빛나는 롱런> 허성관 지음 지난 노무현 정부에서 해양수산부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허성관 포스코 사외이사가 ‘아름다운 생존의 조건’을 기록한 책이다. ‘정권은 잠시이고, 장관은 순간이며, 공무원은 영원하다’는 풍토 속에서 ‘성공하는 혁신’을 이뤄내고 ‘언제나 품격 있게 인정받는 사람의 비결’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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