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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협상, 두려워 마라”

<Kotra와 함께 하는 이것이 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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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5호 이우인⁄ 2008.07.15 11:31:22

협상의 기술은 성공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요소이다. 잘못된 협상은 되돌리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상호 신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략적 협상이 요구된다. 이 책은 비즈니스 전문 채널 ‘비즈니스앤TV’에 방영 중인 ‘KOTRA와 함께 하는 이것이 협상이다’의 내용을 토대로 엮은 책이다. ‘KOTRA아카데미’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조직망과 무역·투자 분야의 노하우를 활용한 교육연수기관으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형태의 협상 사례를 통해 협상의 기술과 노하우를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고 있다. 협상의 기본·방향·성공적 협상의 방법·창조적 협상·일상생활에 적용되는 성공적 협상 등 총 5가지 구성으로 다뤘다. 협상에서 실패하는 요인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우호적 협상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협상에 필요한 항목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놓아 이해가 쉽고, 각 장의 끝에는 유용한 팁도 함께 수록했다. 비즈니스 영역뿐만 아니라 연봉협상과 아파트 매매 협상 등 일상에 유용한 협상도 다루고 있어 흥미롭다. 비즈니스 상황에서 일어나는 여러 협상 사례를 수록하고, 협상에 관계된 실용적 지침을 제시하고 있어 협상의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제너럴 루주의 개선>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이다. 외과의사이자 병리의사인 작가가 ‘사망시 의학검색’의 보급을 목적으로 재미있게 풀어 쓴 소설이다. 본편에서는 구급의료에서 이익을 추구하려는 의료계와 정부의 부도덕한 윤리성을 파헤친다. 위급하고 긴박한 의료현장의 리얼리티가 흥미진진하다. 예담 펴냄 10,000원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2005년 등단하여 ‘이효석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아온 황정은의 소설집이다. 총 11편의 소설을 수록했으며, 현실과 맞닿은 환상과 실제의 폭력성을 작가 특유의 유머와 명랑함으로 풀어낸다. 젊고 발랄한 작가 특유의 세계를 형성하여 일상의 비애와 슬픔, 고통을 녹여내고 있다. 문학동네 펴냄 10,000원

<미친 별 아래 집>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하에 있던 폴란드인 부부가 300여 명을 구해낸 감동적 실화이다. 희귀동물 보호소를 맡았던 부부는 폴란드 레지스탕스 및 유대인들을 숨겨주고, 보호해준다. 소설형식을 사용하여 당시 상황을 섬세하게 재현하고 있으며, 전쟁의 참혹한 현실 속에 피어나는 희망이 뭉클하게 전달된다. 미래인 펴냄 15,000원

<중국의 두 얼굴> 남과 북의 핵심지역인 베이징과 상하이를 비교하여 중국의 대조적인 두 가지 특성을 조망한 책이다. 도시·문화·인간의 세 개의 관점을 통한 풍부한 사례와 다양한 분석이 특징적이다. 남북의 정치·역사·문화·유전적 차이들을 비교했으며, 성장의 밝은 면과 전통 붕괴의 어두운 단면을 통찰하고 있다. 펜타그램 펴냄 16,000원

“예비사장들에게 들려주는 성공수업” <사장수업>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젊은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젊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면 남보다 일찍 성공할 수 있지만, 실패할 가능성도 크다. 이 책은 경력 3년차의 젊은 사장이 사업을 준비 중인 예비사장들에게 들려주는 ‘사장수업’이다. 현장에서 체험한 기록으로, 누구나 하는 고민들이 수록되어 있어 현실성 있게 다가오는 것이 특징이다. 총 3장으로 구성하였다. 1장 ‘사장이 되기 전’에서는 ‘나는 사장을 할 재목인 걸까’ 등의 질문을 통해 자기진단을 해 본다. 그리고 사업의 동기와 이유, 아이템, 자금 마련과 수익에 관련된 ‘돈 문제’ 등 사업 시작 전에 점검해 보아야 할 대목들을 조목조목 풀고 있다. 2장 ‘사장으로 살아가기’에서는 제품 기획, 사람 상대, 제품 개발과 마케팅, 자금, 네트워킹, 자기계발, 비전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검토한다. 3장 ‘사장 그 후’에서는 사업을 유지해 나가는 인내와 슬럼프, 딜레마 등을 현실적으로 수록해 놓고 있다. 누구나 부푼 꿈을 안고 사업을 시작하지만, 성공과 실패는 언제나 잠재하는 것임을 상기시켜준다. 책은 저자 구모니카가 들려주는 151가지 사업입문 노하우를 수록하여 저자가 경험했던 고민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풀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초짜 사장’들이 할 만한 현실적인 고민들을 수록하여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인다. M&K 펴냄, 368쪽.

<20대, 인맥을 넓혀라> 20대에 형성하는 인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공으로 이끄는 인맥을 제시한 책이다. 인맥의 점검·발전·지속이라는 구체적 실천상을 제시하고, 형성된 인맥을 통해 글로벌한 리더가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손정희, 오치아 감독 등 명사들의 예와 저자의 경험, 일화 등으로 쉽고 명료하게 풀었다. 크리지오 펴냄 10,000원

<내 회사 차리는 법> 사업 경영자를 위한 비즈니스 성공전략을 담았다. 망해가던 ‘사라네 파이가게’가 저자의 컨설팅으로 성공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을 통해 ‘성공하는 비즈니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해답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준다. 혼자 창업하여 최고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실전전략이 담겨 있다. 크리에디트 펴냄 13,800원

<성공하는 CEO 뒤엔 명품 비서가 있다> 결혼 후 37세에 시작하여 30년 간 비서직을 수행한 대성C&S 대표이사의 비서 전성희씨의 이야기이다. 비서의 기본 임무에 충실하고 4개국어를 배우는 등 자기계발에도 힘써 온 세월을 통해 성공하는 직장인의 자세를 제시한다.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엮어 일상의 잔잔한 감동을 함께 선사한다. 홍익출판사 펴냄 12,000원

<디자인의 꼼수> 일상 디자인의 세계를 보여주는 책이다. 디지털 카메라·휴대전화·향수병·유니폼·재떨이·생수 등 일상생활 속에서 펼쳐지는 80가지 디자인의 세계를 요목조목 짚어 현대와 미래의 디자인에 대해 고찰한다.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에게 색다른 시각을 부여해줄 것이다. 디자인하우스 펴냄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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