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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心으로 읽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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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91호 편집팀⁄ 2008.11.04 17:27:53

■ 네티즌 ‘한국 경찰 각성 좀 해’ 쓴소리 전화사기에 대처하는 경찰 모습 등 뒤늦은 대책 마련 지적 전화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 경찰들이 전화사기에 대처하는 방식을 놓고 네티즌들이 ‘각성해야 한다’며 쓴 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발단은 한 네티즌이 전화사기에 대응하는 한국 경찰의 모습과 일본 경찰의 대조되는 모습을 온라인 토론 사이트 이슈플레이(www.issueplay.com)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 네티즌은 사기성 전화를 받은 뒤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경찰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므로 조심해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와 이에 항의했더니 ‘사기 당했누냐’는 반문이 돌아온 한국 경찰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전화사기가 늘자 현금지급기 앞에 경찰 한 명씩을 배치하는가 하면, 현금지급기 앞에서 핸드폰을 쓰지 못하도록 방해전파를 쏘는 장치를 마련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며 씁쓸했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전화사기에 대처하는 한국 경찰과 일본 경찰의 모습’에 관해 네티즌 3만4,000여 명이 조회, 1,943명이 설문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며, 네티즌의 67.1%가 “한국 경찰 각성이 필요하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또한 ‘사건이 터지면 조사하기보다는 미리미리 대책 좀 해줬으면 한다’는 의견도 22.2%였다. 이처럼 한국 경찰의 각성을 요구하고 사전 대처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네티즌 10명 중 9명(89.2%)이 한국 경찰의 모습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반면, ‘한국 경찰들 고생한다’며 ‘일본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한국 경찰을 옹호해주는 네티즌은 10.8%에 그쳤다. 네티즌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라며 “항상 사건이 터지면 그때서야 대책을 마련하는데, 이때는 이미 늦은 것 아니냐”며 질타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인력이 부족하다 하는데,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수를 줄이고 경찰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 리더십 화제 네티즌 2명 중 1명 ‘강마에 리더십 배우자’ ‘베토벤 바이러스’가 당초 예상을 깨고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강매에 리더십’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온라인 토론 사이트 이슈플레이에 올라온 ‘강마에의 리더십’에 관한 글에 네티즌 6만5,466명이 조회, 3,394명이 참여하는 등 네티즌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버릴 각오를 하는 모습’, ‘자신을 상하게 할지라도 직언을 서슴지 않는 모습’, ‘다른 사람의 조언을 받아들여 일방향에서 쌍방향으로 소통하려고 변화하는 모습’ 등의 강마에 리더십에 대해 ‘배워야 할까?’라는 질문에, 네티즌 절반 이상(58.5%)이 ‘배워야 한다’고 응답했다. ‘배우긴 해야 하지만 단점도 있다’(31.3%)까지 포함하면, 강마에 리더십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네티즌이 89.8%에 달한다. 반면, ‘그냥 드라마일 뿐 비현실적이다’ 8.8%, ‘배울 필요 없다’는 1.1%에 그쳤다. 네티즌들은 “강마에 리더십 마인드는 꼭 배워야 하겠지만 성격 교정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비롯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꼭 배웠으면 한다”는 의견들이 올라왔다. 또, 닉네임 루브럼은 “드라마와 현실은 구분해야 한다”며 “현실에서 강마에처럼 행동하면 바로 싸대기 맞을 것”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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