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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난쟁이 소년, 꿈을 향하여 노를 젓다

<꼬마 난장이 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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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03호 이우인⁄ 2009.02.03 12:19:48

<리버보이>의 작가 팀 보울러가 10년 간의 오랜 집필 끝에 펴낸 첫 소설로, 열다섯 살 난쟁이 소년의 삶을 그렸다. 장애를 가진 주인공 미짓의 힘든 사춘기를 통해 좌절과 고난, 분노와 슬픔을 다루면서도 동시에 열망과 희망, 기적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뒤틀린 손과 발, 작은 키, 더듬거리는 말소리를 지닌 소년 미짓은 이제 열다섯 살이지만 그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은 변함이 없다. 그는 아버지에겐 짐이고, 형에겐 잘라내고 싶은 고통의 기억이며, 사람들에겐 호기심의 대상일 뿐이다. 이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미짓은 “나의 배를 가지고 바다로 나아가겠다”는 꿈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버틴다. 그러던 어느 날, 미짓은 기이한 노인을 만나 기적과 욕망의 진정한 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미짓은 노인이 남기고 간 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고, 그것에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는다. 미짓은 배의 힘을 이용해 그 동안 자신이 꿈꿔 왔던 것들을 이루기 시작한다. 청소년문학 작가 팀 보울러의 데뷔작이자 생애 가장 큰 선물이었던 이 작품 속에는 열다섯 살 작은 소년이 남긴 꿈과 좌절, 분노와 용서의 하모니가 생생하게 녹아 있다. 그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선사해준다. 다산북스 펴냄, 272쪽.

<예스 맨> 대니 월러스 지음 | 오득주 옮김 짐 캐리 주연의 영화 <예스 맨>의 원작이다. 영국의 대중문화 스타이자 괴짜인 저자가 6개월 동안 실천하고 경험한 것을 기록한 실화이다. 영화가 ‘예스’만 외치며 살아가는 한 남자의 모험기를 코믹하게 그렸다면, 원작은 영화가 다 보여주지 못한 더욱 다양한 모험들과 디테일한 일상을 묘사하고 있다.

<겨울의 유산> 다치하라 마사키 지음 | 김형숙 옮김 나오키상 수상작가 다치하라 마사키의 작품이다.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자신이 김윤규라는 이름의 한국인이었음을 일본 문단에 폭넓게 알렸다. 아버지와 함께 안동의 사찰에 머물던 유년기의 추억 및 이산가족의 아픔 등을 일본 최고의 작가다운 필치로 써 내려간 자전적인 소설이다.

<30대 엄마의 사교육 다이어트> MICLUB 기획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클럽’이 기획한 육아교육서이다. 학습력은 물론 감성과 창의력 등이 골고루 발달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전업맘’과 ‘워킹맘’ 사이에서 갈등하는 엄마들의 솔직한 고민을 담고, 엄마들의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우리 아이 교육법 등을 진단하고 있다.

<태양골목시장 이야기> 윤승일 지음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절망에 빠져 있던 서울의 한 재래시장이 성공적인 모델로 거듭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노력하는 사람들 앞에는 ‘절망이란 절대희망의 줄임말일 뿐’이라는 메시지가 이 책의 핵심이다. 언론에서도 격찬했던 실제 상황을 우화 형식으로 재구성한 경영서이다.

위기를 돌파하려면 역발상을 발휘하라 <아니면, 뒤집어라!> 최근 전 세계적인 불황을 타파하기 위한 경영 패러다임으로 ‘역발상’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삼성그룹·동부그룹·웅진그룹·기업은행 등 국내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고, 행정 분야에서도 관습에 젖은 타성을 자르는 과감한 역발상만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동력임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법인 부회장이자 한국산업공학회 이사, 한국보전공학회 부회장으로서 한국 기업의 혁신활동과 창조경영에 관한 탁월한 저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는 기업이든 행정부든 개인이든 오늘날 시시각각 죄어 오는 위기를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역발상을 통한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기업과 개인의 생존 여부는 창조와 개혁의 자세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느냐 정체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도전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변화의 중심에 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역발상이 몸에 배일 정도로 체질화된 인재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이 책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을 넘어 초일류로 나아가는 강력한 엔진인 역발상을 통해 관습에 젖은 기업, 복지부동의 공무원들, 불투명한 미래로 앞길이 보이지 않는 직장인들에게 보다 향상된 경영환경과 창조적인 삶을 약속하는 역발상 창조여행의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미래의 한국을 짊어지고 나아갈 젊은이들에게 기업 활동과 개인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역발상의 방법을 가르쳐줄 것이다. 좋은책만들기 펴냄, 264쪽.

<대두족장 투자병법> 최완규 지음 저자가 직접 체험한 6년 간의 주식투자 원칙을 인터넷에 연재하면서 화제가 된 글들을 엮은 책이다. 손자병법에 빗대어, 주식시장의 역사적 평균과 상식으로 무장하고, 간단한 산수로도 이해할 수 있는 투자야말로 이기는 필승 투자라는 것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저자의 핵심 투자병법이다.

<달러를 버려라> 제임스 터크ㆍ존 루비노 지음 | 안종희 옮김 달러는 왜 붕괴하는가? 달러 붕괴의 원인과 전망은 물론이고 위기 속에 숨어 있는 기회를 어떻게 포착하여 투자할 수 있는가에 대한 설명도 명쾌하게 풀어놓고 있다. 2004년 초판본에서 달러 붕괴의 위험을 경고한 저자의 명철한 통찰력이 신뢰감을 더해주는 투자서이자 경영서이다.

<뇌와 마음의 정리술> 쓰키야마 다카시 지음 | 황미숙 옮김 역경을 극복하고 인생을 개척해 나가려면 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계획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사고 정리 기술’을 비롯해 ‘기억 강화 기술’, ‘아이디어 생산 기술’ 등을 담고 있다. 일본 아마존에서만 40만 부가 팔렸다고 알려진 자기 계발서이다.

<내몸 대청소> 프레데릭 살드만 지음 | 김희경 옮김 | 김서정 감수 몸의 적신호를 제때 인식하여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랑스 국민 4명 중 1명의 건강 이상 증세를 조기에 밝혀내 유럽 전역에서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이다. ‘정리하기ㆍ쓸고 닦기ㆍ버리기ㆍ마무리하기’라는 신체 대청소 4법칙을 제시하는 실용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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