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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을 노린 INTERVIEW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프로스트 vs 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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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03호 이우인⁄ 2009.02.03 14:07:26

지난해 12월 25일 전미(全美) 개봉한 영화 <프로스트 vs 닉슨>(원제: FROST / NIXON)이 2월 26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프로스트 vs 닉슨>은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피터 모건이 각본 및 제작 총지휘를, 또 영화 <다크나이트> <캐리비안의 해적> <글래디에이터> <브로큰 애로우> 등의 음악을 작곡한 할리우드 영화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가 음악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영화는 한물간 방송인 ‘데이빗 프로스트’(마이클 쉰 분)와 사임당한 미국의 전직 대통령 ‘리차드 닉슨’(프랭크 랑겔라 분)이 각자의 명예를 걸고 벌이는 4일 간의 인터뷰를 숨 가쁘게 그렸다. 영국의 한 토크쇼 MC인 프로스트는 뉴욕 방송국 복귀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시청률이 보장된 ‘워터게이트 사건’의 주인공 닉슨을 인터뷰에 섭외하여 세상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한다. 불명예를 씻고 정계 복귀를 꾀하던 닉슨은 정치인과의 인터뷰 경험이 전무한 프로스트를 이용하기로 한다. 한쪽이 성공하면 다른 한쪽은 실패하는 위험한 인터뷰. 이 인터뷰에 프로스트는 자신의 방송 인생과 전 재산을, 닉슨은 정치적 생명과 명예를 전부 건다. 인터뷰 첫날 프로스트는 처음부터 닉슨에게 민감한 질문을 던지지만, 노련한 정치인 닉슨은 대담하고 치밀한 말솜씨로 프로스트를 속수무책으로 만들고 만다. 모두들 닉슨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전 재산을 건 만큼 프로스트 역시 쉽게 져줄 리 만무하다. 닉슨 대통령이 연루된 ‘워터게이트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사전지식이 없는 20~30대의 젊은이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다가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는 어떤 특정 사건에 포커스를 맞추지는 않는다. 전부를 건 등장인물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 처한 위치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정치인들의 양면성을 엿볼 수 있는 영화이다. ■ <프로스트 vs 닉슨> 독자 시사회 영화 <프로스트 vs 닉슨> 시사회에 독자 130명(65쌍, 1인 2매)을 초대합니다. <프로스트 vs 닉슨>은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사임당한 전직 대통령 닉슨에게 워터게이트 사건의 진실을 듣길 원하는 4,500만 명의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 모으며 미국 뉴스 프로그램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실제 TV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뷰티풀 마인드> <다빈치 코드> <파 앤 어웨이> 등의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올해 가장 훌륭한 영화 중 하나이며 아카데미에서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작!”(THE TIMES), “‘닉슨’을 완벽하게 표현하면서 자신의 개성 또한 그대로 살린 프랭크 랑겔라의 연기는 흠잡을 데 없다”(VARIETY) 등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또, 2009년 골든글로브 작품상ㆍ감독상ㆍ남우주연상ㆍ각본상ㆍ음악상 등 5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됐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후보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시사회에 참여를 원하는 독자분은 2월 8일까지 jarrje@empal.com으로 이름ㆍ나이ㆍ성별ㆍ연락처를 보내주세요. 65명을 선정하여 <프로스트 vs 닉슨>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선정 통보를 받은 독자는 시사회 당일 영화 시작 30분 전까지 서울극장에 가서 이름을 대고 입장권(2매)으로 교환하세요. ■ 시사회 일시 및 장소 : 2월 11일(수) 오후 8시 30분 서울극장(서울 종로구 관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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