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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세계] BMW 친환경 디젤 차량 시리즈

새로운 프리미엄 럭셔리 자동차의 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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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06호 박현준⁄ 2009.02.24 15:56:05

BMW 코리아는 기존의 X3, X5, X6 등 SAV 및 SAC 차량 이외에 최근 뉴 3 시리즈 디젤 세단 320d 및 5 시리즈 디젤 세단 모델 520d와 535d까지 새로 출시하여 디젤 차량 판매 모델군을 더욱 강화했다. 이는 전 세계적 이슈인 CO2 절감 노력을 함께 하는 한편, BMW 코리아의 모델 다양화 전략을 이어 나가 고객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1980년부터 디젤 엔진 개발을 시작한 BMW는 디젤 엔진을 단순히 ‘연료소비량’을 줄이는 기술만이 아닌 ‘환경친화적’이고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줄 수 있는 기술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MW는 1983년 524td 모델에 ‘스포츠 디젤’이라는 닉네임을 가져다 준 새로운 디젤 엔진을 개발, 장착하면서 기존 디젤 엔진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는데 성공했으며, 1987년에는 소음의 방출과 엔진의 밸런스, 배기가스량 그리고 연료소비를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세계 최초의 전자식 디젤 연료 분사조정 시스템을 선보인 자동차 업체이다. 이후 BMW는 고효율·저연비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편안한 승차감, 역동적 핸들링 등을 발휘하는 디젤 엔진을 개발해 왔다. ■ 프리미엄 디젤 세단, 520d & 535d BMW 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는 최근 선보인 뉴 3 시리즈 디젤 세단에 이어 환경친화적이고 연비효율성이 높은 520d와 535d를 출시, 디젤 세단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BMW 5 시리즈 디젤 세단은 친환경 프리미엄 디젤 엔진을 장착해 엔진 파워와 연료효율성을 더욱 높였으며, 차세대 커먼 레일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토크와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BMW 디젤 세단에 장착된 엔진은 모두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의 각 해당 배기량부문에서 엔진상을 수상할 만큼 유럽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535d는 2,993cc 직렬 6기통 3세대 커먼 레일 직분사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최대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59.2kg.m이다. 안전제한속도는 250km/h이며, 0~100km/h는 6.4초를 주파하는 등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 520d는 1,995cc 직렬 4기통 3세대 커먼 레일 직분사 디젤 엔진을 탑재하였다. 최대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520d는 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40g/km 이하로 EU 5 기준을 만족시키는 차량이다. 공인연비도 1리터당 15.9km로 중형 디젤 세단 중 동급 최고 수준이다. 특히 520d는 올해 초 영국의 주요 주간지인 선데이타임즈(Sunday Times)에서 진행한 조사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인 도요타의 프리우스(Prius)보다 연료효율성이 높다는 비교시승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었다. BMW 520d는 같은 거리에서 10.84갤런(약 41리터)의 디젤을 사용했으며, 1,497cc 4기통 가솔린 엔진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도요타 프리우스 T 스프린트는 11.34갤런(약 43리터)의 가솔린을 태워, 실제로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더 효율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 국내 최초로 선보인 BMW의 디젤 세단, 뉴 320d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BMW의 디젤 세단인 뉴 320d는 2리터 직렬 4기통 3세대 커먼 레일 직분사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뉴 320d의 디젤 엔진에는 알루미늄 크랭크케이스가 적용되어 경량화를 이루었으며, 1800바의 압력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피에조 인젝터가 사용되어 최대출력 177마력과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이번 뉴 320d 모델은 20.8km(유럽 기준)에 달하는 높은 연비에도 불구하고 CO2 배출량(128 g/km)이 EU 5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다. 한편, 뉴 320d에 적용된 디젤 엔진은 2007년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The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2007)의 1.8~2리터 엔진 분야에서 엔진상을 수상하였다. 페이스리프트된 뉴 320d는 전폭이 최대 24mm까지 넓어졌으며, 전·후·측면 디자인에 중점을 두어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창조했다. 보닛 부분의 화살촉 모양 라인과 근육질적인 디자인으로 바뀐 전면 에이프런을 통해 스포티함을 더욱 강화했으며, 보다 뚜렷해진 옆면의 캐릭터 라인과 BMW 특유의 L자 디자인을 살린 후미등을 통해 BMW만의 강렬하고 높은 품질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 BMW 코리아 아시아 최초로 뉴 7 시리즈 출시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지난해 12월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BMW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인 BMW 뉴 7 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작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BMW 뉴 7 시리즈는 고급스러움과 우아함, 그리고 역동적인 존재감 등이 이상적으로 결합된 동급 유일의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퍼스트 클래스 이상의 안락한 뒷좌석이 특징인 BMW 뉴 750Li와 뉴 740Li 두 가지 롱휠베이스 모델을 먼저 선보였다.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 기술이 적용된 뉴 7 시리즈는 향상된 성능과 동시에 효율성과 친환경성까지 높인 차량. 750Li는 4,395cc의 V8 고정밀 직분사 방식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61kg.m를 발휘하여 0~100km/h를 단 5.3초 만에 주파한다. 740Li 또한 고정밀 직분사 방식의 2,979cc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45.9 kg.m, 0~100km/h 6초의 성능을 나타낸다. 특히 740Li 모델의 경우 기존 모델에 비해 연료 경제성을 12% 향상시키면서 EU 5 배출가스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세계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진동방지 시스템을 이용해 자동차 내부와 외부의 상황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BMW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 시스템은 갑작스런 방향 전환이나 급속한 코너링시에도 차체가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컴포트(Comfort), 노멀(Normal), 스포츠(Sports), 스포츠+, 트랙션의 5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서스펜션 강도, 핸들링 반응 등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차세대 iDrive 컨트롤 시스템은 80GB 용량의 하드 디스크 메모리를 장착, 10.2 인치의 고화질(1280X480) 화면에서 더욱 간편하게 메뉴를 선택하여 실행할 수 있다. 뒷좌석에 장착된 2개의 9.2인치 모니터에서는 CD/DVD,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외부기기도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약 12GB 용량의 멀티미디어 파일도 저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원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밤에도 물체를 인식하는 나이트비전은 사람의 형태뿐만 아니라 이동방향까지 감지해, HUD(Head-up Display)와 모니터에 표시한다. 또한 삼성전자와 오랜 개발 협력을 거쳐 BMW 뉴 7 시리즈에 최적화된 애니콜의 최신형 휴대폰 T-OMNIA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전 세계 BMW 7 시리즈 판매 6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높은 수준의 고객취향을 고려하여 아시아에서 제일 먼저 뉴 7 시리즈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BMW 뉴 7 시리즈의 출시를 계기로 새로운 프리미엄 럭셔리 자동차의 표준을 정의하고, 이에 걸맞는 한국적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740Li 1억4,600만 원, 750Li 1억8,000만 원 (VA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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