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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세계]Yamaha Golf

고객감동의 철학을 구현하는 명가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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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08호 박현준⁄ 2009.03.10 13:34:02

■‘Creating KANDO(感動) Together-감동을 함께 만든다’ 이는 장인정신이 빚어낸 120년의 히스토리를 간직한 명가 야마하의 브랜드 슬로건이다. 고객의 진정한 만족을 위해 기술, 품질, 상품, 서비스 전 분야에서 감동의 철학을 담아내겠다는 의지의 발현으로 오늘날 야마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명실상부하게 세계 2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는 다양한 제품들은 이제 그 네임 밸류만으로도 고객의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하마마츠(浜松). 일본 시즈오카(靜岡) 현 서부에 위치한 공업도시다. 이름 그대로 조용하고 평온한 지역풍을 가진 시즈오카 현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말년의 여생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하마마츠는 그가 1568년에 정복한 히쿠마 성을 증축하여 1577년에 하마마츠 성을 세움으로써 역사가 시작됐다. 하마마츠로부터 시작된 야마하의 역사는 120년 전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야마하의 창립자인 야마하 도라쿠슈는 본래 의료기계 수리공이었다. 우연히 그는 하마마츠 지역 초등학교의 풍금 수리를 의뢰받게 되면서, 서양식 리드 오르간(풍금)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결국 그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1887년에 일본 최초의 리드 오르간을 직접 완성하게 된다. 이것이 향후 세계 최대의 악기제조회사로 성장한 야마하의 시초다. 야마하그룹의 전신인 야마하 풍금제작소가 설립된 것도 바로 이때다. 이렇게 오르간 생산을 시작으로 악기분야에 처음 발을 디딘 야마하는, 전 세계적으로 소리와 음악을 중심으로 한 종합 메이커로 성장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전략에 따라 AV 기기, 모터, 제트 스키 그리고 골프 클럽에 이르기까지 언뜻 쉽게 연관시키기 어려운 다양한 영역까지 확장시키면서 각 분야에서 일군의 명가를 이루고 있는 것 역시 야마하의 파워다. 특히, 야마하 골프 클럽은 세계 각국에 54종류의 특허권을 보유할 정도로 오랜 세월 동안 축적한 첨단기술의 산물로서 값어치를 지니며 지속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의 기술력, 고객과의 호흡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예술문화와 스포츠 업체로서의 품격을 유지하려는 그들의 노력은 야마하 제품의 고객들에 대한 꿈이 단순한 허상이 아님을 증명한다. 1982년에 설립된 야마하골프는 세계 최초로 카본 헤드를 개발하며, 당시 주류를 이루었던 메탈 헤드를 누르고 ‘카본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이후 또다시 세계최초로 단조 티타늄 헤드를 개발했으며, 그 후에도 꾸준히 반발계수를 높이면서 세계각국에 54종류의 특허권을 보유하기에 이른다. ■120년 동안 이어 온 전통과 장인정신 야마하는 골프 클럽에도 역시 그룹의 기본철학인 고객감동의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상품의 본질을 중시하고, 창의적이고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디자인을 추구하고, 시·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는 총체적 철학은 야마하 브랜드에 가장 중요한 의미를 투영한다. 120년 간 이토록 최고의 작품, 명품의 브랜드를 선보이겠다는 완벽에 대한 의지는 야마하가 최고 이상의 유일한 가치를 지닌 ‘명가’로 고객의 가슴에 자리잡게 된 원동력이다. 야마하골프는 타 브랜드와 비교도 안 될 만큼 디자인적인 영감과 장인정신에 집중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제품의 설계, 디자인, 제작에 이르기까지 천재성을 가진 일류대 출신의 인재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야마하골프의 입사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돌 정도다. 또한, 일정한 마니아 고객층을 축적하여 구전의 효과를 통해 브랜드 포지셔닝을 빠르게 일궈 나간 것도 야마하골프의 글로벌한 입지를 대변한다. 고반발면의 확장과 빨라진 헤드 스피드로 인한 비거리 상승 유도는 최신 야마하 인프레스의 특장점이다. 여성 골퍼를 위한 맞춤형 인프레스 4.6 C’s의 유연한 매력, 계절의 변화에도 탄성변화를 최소화하여 최적화된 플레이를 구현케 하는 과학적 골프볼,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으로 무장하여 중장년층의 각광을 받고 있는 New Inpres GRX Gold 등 야마하 골프 클럽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미려한 디자인과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쉬임없는 발전의 행보를 밟아 나가고 있다. 야마하골프의 저력은 우리나라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야마하 제품을 독점공급하고 있는 오리엔트골프의 이갑종 대표(58)는 최근 몇 년 간 공격적인 마케팅 방식을 적용하여 2007년 수입매출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 역시 야마하그룹이 표방하는 ‘고객감동의 철학’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기존 대리점을 보호하고 최대한의 이익을 나눠줌으로써 소비자가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다. 국내시장에서 실패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던 1996년부터 이 대표가 쏟은 장인의 열정은 야마하를 최근 몇 년 간 가장 성장한 브랜드로 뒤바꿔 놓은 셈이다. 덕분에 일본 본사에서조차 한국시장만을 따로 겨냥한 맞춤 연구와 제품개발을 시도할 정도다. 소리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이어져 온 120년 기업정신. 그것이 주는 섬세함, 자연에 대한 경외감, 인간에 대한 배려와 존중,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가 바로 야마하 골프 클럽의 저력을 일궈냈다. 누군가와 함께 골프를 진심으로 즐긴다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편안히 마음을 열고 즐기며 은밀한 소통을 한다는 인식의 공유를 의미한다. 소중한 시공간 속에서 더할 나위 없이 진실한 자신을 드러내 보는 것. 외롭지 않은 행복한 절반의 인생을 누리게 하는 야마하골프만의 깊이 있는 공명은 바로 이 오랜 시간 숙성된 기업철학으로부터 기인한다.

야마하 인프레스 2009 신제품 출시 야마하 골프가 2009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 2009년형 신제품은 솟아오르지 않는 강한 탄도로 비거리와 런을 증가시켜 최대의 비거리를 얻도록 하였다. 드라이버에 대한 야마하의 조사에 의하면, 골퍼의 약 80%가 솟아오르지 않는 탄도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또한 골퍼의 90%는 스핀 양이 비거리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실험에 의하면, 백스핀 양이 분당 2,300회 부근일 때 비거리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야마하 골프는 비거리 증대를 위해 드라이버의 스핀 양을 분당 2,300 정도 나오도록 최적화하였다. 하부 인너웨이트에 의해 중심을 더욱 낮게 설정, 스핀 양을 적정하게 억제하여 강한 탄도를 실현하였다. 또한 한층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헤드 페이스를 개선하였다. 즉, 헤드 페이스에 종래보다 가벼운 신소재 ELF 티타늄을 업계 최초로 사용하여 경량화와 기분 좋은 타구감을 실현했다. ELF 티타늄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티타늄 소재보다도 헤드 페이스에 적합한 금속이어서 경비중, 낮은 경도라는 특성 때문에 무게를 경량화시키면서 반발력과 타구감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페이스의 개량으로 중상급자가 좋아하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야무진 타구음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페이스의 반발 부분을 더욱 광폭화하기 위해, 페이스를 종전에는 4등분하여 두께 설정을 하였으나, 2009년형 드라이버의 페이스는 10등분하여 각 부분의 두께를 더욱 얇게 하였다. 결과적으로 반발면이 얇고 광폭화됨으로써 반발력이 증가하여 비거리가 늘어나고 타구감이 더욱 좋아졌다. 야마하 인프레스 드라이버는 무게에서 3.5g 경량화가 이루어졌으며, 더욱 저중심화를 실현하고, 반발 에리어가 종전에 비해 4% 확대된 가장 진화된 드라이버다. 편하게 휘둘러 낼 수 있으며, 좌우로 쏠리지 않고, 비거리가 더욱 향상된 클럽이라 할 수 있다. 제품의 종류는 상급자용 인프레스 X V와 중급자용 인프레스 X D가 있다. 시니어용으로는 인프레스 GRX Blue가 있다. GRX Blue는 초경량화하여 작은 힘으로도 큰 비거리를 낼 수 있는 야마하의 최첨단 제품이다.

신제품 야마하 인프레스 GRX Blue 인프레스 GRX Blue 브랜드 컨셉은 “대담함은 젊은 녀석들의 전유물이 아니다”이다. 도구라는 개념을 넘어 ‘소유의 기쁨을’ 가져다주는 클럽. 이것이 인프레스 GRX Blue가 추구하는 개념이다. 타깃 골퍼는 골프 경력이 오래된 나이 지긋한 애호가들이며,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많다. 평균 비거리가 200야드 정도 되며, 비거리에 대해 탐구심이 매우 강하고, 더 멀리 날릴 수 있는 클럽을 찾는다. 어찌 되었건 간에, 비거리가 많이 나기를 원하는 골퍼가 타깃이다 . 인프레스 GRX Blue는 저중심화로 저스핀화를 꾀한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백스핀 양을 3,000회 전후로 조정했다. 실험 결과 백 스핀량이 2,300~3,000에서 비거리가 최대로 나왔다. 솔부의 인너웨이트로 저중심화를 실현하여 백스핀 양을 조절한다. 저스핀화를 강화하기 위해 샤프트의 팁 부분의 강성을 높였다. 샤프트는 손 쪽에서 파워를 모아 임팩트 때 높은 효율로 가속 에너지로 변환되는 더블 스피드 샤프트. 헤드 스피드가 1m/s 향상되어 비거리 증대 효과가 있다. 더욱 더 비거리 증대 효과를 얻기 위해 페이스를 개선했다. 지금까지 야마하는 독자적 기술을 창출하여 광폭 페이스를 개발했다. 반발면을 넓게 해줌으로써 페이스 어느 부분에 볼이 맞아도 향상된 비거리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야마하 인프레스의 페이스 반발면의 넓이는 경쟁사 제품보다 4~5배 넓다. 이로 인해 인프레스가 타사 제품보다 평균 비거리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게 되었다. 2009년 인프레스 GRX Blue 모델은 2008년 모델의 페이스를 더욱 개량했다. 2008년 모델은 페이스를 4등분하여 각 부분의 두께를 1.8mm~2.5mm로 얇게 만들었다. 그러나 2009년 모델은 페이스 부분을 10등분으로 나누고, 각 부분을 1.8mm에서 최대 2.2mm로 낮추었다. 결과적으로, 무게는 3.5g 경량화하였고, 좀 더 저중심화함으로써 스핀 양을 억제하였으며, 반발 에리어는 4% 확대함으로써 비거리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치밀한 마무리가 돋보인다. 고급품이면서도 대담함을 잃지 않고 있다. ‘대담함은 젊은 녀석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증명하듯, 고급 클럽에서는 별로 사용하지 않는 ‘블루’ 컬러를 사용했다. ‘블루’ 중에서도 아주 독특한 맛을 내는 ‘인디고 블루’를 목표로 투명하면서도 깊은 정취를 추구했다. ‘인디고 블루’는 본래 고귀한 색이지만, 의도적으로 도입하여 공격적인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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