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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세계]2009 론진 레젤레강 컬렉션

1920년대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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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116,117호 박현준⁄ 2009.05.07 09:35:12

대담하면서도 자유로움이 깃든 1920년대는 우리에게 독특한 예술적 유산을 남겨주었다고 할 수 있다. 론진의 레젤레강 컬렉션은 아르데코의 향수를 느끼고자 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아 3가지의 독특한 화이트 골드 주얼리 워치 제품을 각 20개의 한정품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1920년대는 예술적 개혁은 물론, 여성들이 자신들에 대한 관습의 틀을 벗어나 운명을 개척해 나간 시대이기도 하다. 꽉 끼인 코르셋을 벗어 던지고, 신체적인 자유만이 아닌 모든 사고와 생활의 자유를 갈망했다. 패션은 그런 자유는 물론 엘레강스와 즐거움을 함께 표현해냈다. 20세기 초는 워치 메이킹 역사상 아주 중요한 발전이 있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팔목시계가 소개되었으며, 워치 메이커들로 하여금 좀 더 작고 좀 더 믿을 만한 무브먼트를 개발해낼 수 있도록 하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포켓 안에 숨겨져 있던 시계는 남성의 팔목을 멋있게 장식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론진의 오랜 워치 메이킹 역사와 함께 해 온 장인정신은 그들의 노하우로 아르데코의 우아한 매력이 깃든 시계로 여성들의 팔목 위를 장식할 수 있었다. 20세기 초에 론진에 의해 소개된 주얼리 워치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풍부한 예술적 모험이 깃들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여성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2002년, 론진은 잊어버리고 있던 1920년대의 아름다움에 생명을 불러일으키기로 했다. 그 시대에 소개되었던 많은 제품들을 다시금 조사하여, 그 결과 좀 더 현대적인 버전으로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론진의 레젤레강 컬렉션은 독특한 아이템을 사랑하는 많은 수집가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탄생되었다. 그로부터 매해 봄, 아르데코의 정교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영원불멸한 디자인의 새로운 모델들이 론진에 의해 소개되고 있다. 올해는 오벌형, 직사각형 그리고 아몬드형의 스타일리쉬한 실루엣의 고귀함이 깃든 3가지 제품이 소개되었다.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는 아르데코의 모티브가 물씬 풍겨나며, 모두 수공작업으로 장식이 이루어졌다. 42개에서 많게는 72개까지의 톱 웨슬톤 VVS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다. 정교한 로마 숫자는 실버 다이얼 위에서 블루 핸즈와 조화를 이루고, 레일 트랙 미닛 링은 우아한 예술적 미를 완성시킨다. 전통을 이으며 론진은 이 고급스러운 컬렉션에다 1970년대에 수공으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바로 론진 칼리브 L805로, 17개의 주얼리가 사용되었으며, 2만1,600번의 진동을 자랑한다. 지난 7년 동안 그러해 왔듯이, 이번 8번째 론진 레젤레강 컬렉션의 모델들은 각 모델이 20개의 한정품으로 제작되어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론진 스포츠 콜렉션 : 2009년 뉴 에디션 날개 달린 모래시계의 로고로 널리 알려져 있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론진에서, 올해에는 스포츠 컬렉션에 새로운 크리에이션을 더했다. ‘어드미럴’과 ‘그랜드비테쎄’ 라인에서 4개의 신모델이 소개된다. 세라믹 버전의 세컨드 타임 존을 갖춘 24아워 모델과 크로노그라프 모델이 어드미럴 라인에 더해졌다. 또한, 두 가지 기능을 더한 스페셜한 모델이 각각의 스포츠 라인에서 소개되었다. 2008년에 런칭된 론진의 어드미럴-매끄러우면서도 튼튼함이 느껴지는 실루엣-은 엘레강스와 퍼포먼스의 결합이 가져온 론진 고유의 성격을 표현하는 완벽한 예가 된다. 그랜드비테쎄 라인은 역사상 기록되는 가장 빠른 남성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이 스피드라는 컨셉트 아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그들의 흐르는 듯한 라인과 공기역학적인 커브, 더블 타시미터 등은 하이 스피드를 즐길 줄 아는 오늘날의 진정한 스포츠 인들을 자극하고 있다. 론진 어드미럴 론진의 어드미럴 라인은 아름다움, 정확성, 그리고 엘레강스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스포츠의 다양하면서도 중요한 순간순간을 기억하게 한다. 특히나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물론, 모험을 즐길 줄 아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사랑받을 정도로 우리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는 제품이다. 론진 어드미럴 콜렉션에는 3개의 새로운 제품이 소개된다. 첫 번째로, 24아워 눈금 스케일과 세컨드 타임 존의 모델은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의 세라믹 베젤로 준비되어 있다. 강건함이 느껴짐과 동시에 우아한 스틸 케이스는 셀프-와인딩 기계식 무브먼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사파이어 글래스는 론진 스포츠 컬렉션의 심벌이 된 숫자 ‘12’가 두드러지는 블랙과 그레이 다이얼을 보호한다. 강력한 붉은색의 24아워 핸즈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시선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베젤과 세트를 이루는 블랙과 그레이 세라믹이 링크의 중앙 부분에 이용된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준비되어 있다. 크로노그라프 모델에서도 세라믹이 유사하게 사용되었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세라믹 베젤에 타시미터가 새겨진 점이다. 다른 여느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크류-인 백 커버를 자랑한다. 또 다른 안전장치로는 크라운과 푸쉬 버튼의 측면 보호 장치이다. 크로노그라프 모델은 셀프-와인딩 기계식 무브먼트가 장착되어 있다. 블랙과 그레이 다이얼 위에는 대표적인 ‘거대한 12’숫자를 포함하여 6시 방향에 날짜 창, 30분 카운터가 3시 방향에, 그리고 스몰 세컨즈가 9시 방향에 있다. 론진 어드미럴 24아워는 브레이슬릿의 중앙 링크가 세라믹으로 장식되어 있다. 심플한 스포츠 디자인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그리고 정확한 시간과 튼튼함을 갖춘 시계를 찾는 이들이라면, 전문가들조차도 스페셜하게 생각할 두 가지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위 세컨드 타임 존의 론진 어드미럴 크로노그라프 24아워를 선택할 것이다. 론진은 이 모델에 처음으로 셀프-와인딩 칼리브 L686을 사용했다. 크로노그라프 기능은 12시 방향에 30분 카운터, 6시 방향에 12시간 카운터 기능을 포함한다. 블랙, 무연탄 또는 실버 빛 다이얼은 변함 없이 ‘거대한 12’를 돋보이게 하며, 8개의 아워 마커와 아라비안 숫자의 24아워 눈금이 세련되었다. 이 모델은 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삼중 안전 장치 폴더가 장착된 블랙, 브라운 악어 가죽 스트랩으로 준비되어 있다. 그랜드비테쎄 론진은 역사상 가장 빠른 남성들에게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오늘날 스포츠맨들 사이에 용맹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포츠 스피드의 컨셉트로 그랜드비테쎄 라인을 선보이게 되었다. 스피드를 위해 디자인된 이 시계는 흐르는 듯한 라인, 매끄러운 커브, 인상 깊은 파이퍼그라피(인쇄), 타쉬미터, 푸쉬 버튼의 마무리 등으로 돋보인다. 그리고 올해 새롭게 소개되는 모델이 바로 그랜드비테쎄 크로노그라프 24아워이다. 44mm의 놀라운 사이즈의 케이스는 형제 모델인 론진 어드미럴 라인에 새롭게 장착된 L686 칼리브가 사용되었다. 베젤에 더블 타쉬미터가 눈길을 끄는 케이스이다. kph, MPH 눈금은 마흐 2의 그라운드 스피드까지도 기록할 수 있다. 블랙, 다크 브라운, 화이트의 다이얼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랜드비테쎄의 신제품 라인은 삼중 안전장치의 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블랙, 다크 브라운의 가죽 스트랩으로 선보인다.

■론진 컬럼 윌 크로노그라프 (Longines Column-Wheel Chronograph) 시계산업에 종사한 오랜 경험이 말해주듯이, 론진은 회사의 역사만큼이나 많고 다양한 메커니즘을 소개해 왔다. 론진 컬럼 윌 크로노그라프는 ETA가 론진만을 위해 개발한 새로운 칼리버를 장착하고 있다.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라프 무브먼트는 1878년 이래 쌩때미에에 의해 사용되었던 그 시대의 메커니즘을 재현했다. 론진은 1878년부터 무브먼트를 제작해 왔으며, 심플 20line 크로노그라프를 탄생시겼다. 20H 컬럼 윌은 크로노그라프 메커니즘으로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이후 오랫동안 크로로그라프 기능을 컨트롤하고 움직일 수 있었던 모든 컬럼 윌 시스템은 특정 칼리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었다. 메커니컬 컬럼 윌 크로노그라프는 론진의 전통이자 론진만의 독특한 테크니컬 도구이기도 하다. 새로운 론진 컬럼 윌 크로노그라프 모델은 21세기 안으로 시계의 역사를 이어 온다. 론진은 그 개발과 탄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정적 지원을 하며 ETA를 통해 손목시계를 위한 컬럼 윌이 장착된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소개했다. 이 칼리버는 론진의 역사가 말하는 오랜 메커니컬 타이밍의 전통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것이다. 27개의 주얼리로 어우러진 L 688.2 무브먼트는 셀프 와인딩 칼리버로 30mm 지름과 7.90mm 높이를 자랑한다. 블루 컬러의 컬럼 윌은 크로노그라프의 기능(스타트, 스톱, 제로로 돌아가기)을 조율하는데, 이는 또한 전통적 기술을 현대적으로 스타일리쉬하게 업데이트한 것이다. 세련된 디자인 외에도 L 688.2 칼리버는 타이밍이 요구하는 사안에 맞추어 특별히 디자인되어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새로운, 그리고 론진만을 위하여 제작된 무브먼트를 위해 워치 메이커는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라인을 디자인으로 선택한다. 론진 컬럼 윌 크로노그라프는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로 40mm 지름에 투명 백 케이스를 통해서는 화려한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금 도금의 Dauphine 핸즈는 실버 다이얼 위를 장식하며, 9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 30 미닛 카운터가 3시 방향, 그리고 12시 카운터가 6시 방향을 장식하고 있다. 론진 윌 크로노그라프는 클래식 디자인과 현대적 요소가 어우러진 메커니컬 타임 피스의 거대한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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