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집<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 유시민ㆍ진중권ㆍ박노해 외 지음 이우인 기자 jarrje@cnbnews.com 이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경향신문> <민중의 소리>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한겨레> 등의 일간지 및 월간 <말>, 그리고 각종 블로그에 발표된 글들 가운데 고인의 진면목을 밝히고 뜻을 잘 드러낸 글을 추려 모아 편집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집’이다. 박노해 시인의 ‘우리는 바보와 사랑을 했네’를 서시로 시작하여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3년 어버이날을 맞이해 국민들에게 보낸 편지, 고인과 늘 함께했던 청와대 참모진의 애석한 마음을 읊은 시와 추모사,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이 고인의 뜻을 어떻게 성찰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오롯이 전달하는 글들로 꾸몄다. 또한,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인사들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소탈하면서도 인간적인 면을 느낄 수 있고, <고시계>에 기고한 사법고시 합격 수기를 통해서는 권양숙 여사와 만나 결혼한 일화 등 청년 시절 고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시인 박노해를 비롯하여 윤민석(송앤라이프 대표), 정운현(태터앤미디어 대표), 유시민(전 보건복지부 장관), 윤태영(전 청와대 대변인), 도종환(시인), 김어준(<딴지일보> 총수), 김평호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진중권(중앙대 겸임교수), 유용주(시인·소설가), 김종배(시사평론가), 김작가(대중음악평론가), 위창남(만화가) 등 다양한 계층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위로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참여했다. 책으로 보는 세상 펴냄. 238쪽. 10,000원

<안녕, 아빠> 김하인 지음 가족의 정과 사랑은 사람에게 힘을 주고,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된다. 100만 독자를 울린 <국화꽃향기>의 저자 김하인이 이번에는 ‘아버지’를 소재로 소설을 썼다. 주인공 민서와 아버지 윤승철은 IMF가 찾아와 가정이 붕괴돼 헤어져 살게 되지만, 마음으로는 항상 서로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자음과모음 펴냄. 9,900원

<2백년 전 악녀일기가 발견되다> 돌프 페르로엔 지음 / 이옥용 옮김 200년 전 악녀일기가 공개됐다. 반성과 성찰을 모르는 19세기 남아메리카 수리남의 부유한 농장주의 딸 마리아가 하루하루 적어 내려간 경악할 만한 사건의 기록이다. 200년 전 악녀와 요즘의 팜므파탈, 어디가 다를까? 저자 돌프 페르로엔은 이 책으로 2006년 독일청소년문학상과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을 수상했다. 내인생의책 펴냄. 10,000원

<싱글도 습관이다> 이선배 지음 20~30대 여성들에게 스타일리시한 패션 라이프를 제시한 베스트셀러 <잇 스타일> <잇 걸>의 저자가 이번에는 연애 불능자가 되어버린 서른 즈음의 여성들을 위한 연애 스타일링 책을 펴냈다. 서른 살의 여성들을 더욱 돋보이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줄 패션과 뷰티 팁까지 아우르고 있어 더욱 유용하다. 백도씨 펴냄. 12,000원

<리스크테이커> 가와바타 히로토 지음 / 황영식 옮김 전설적 투자가 조지 소로스처럼 억만장자를 꿈꾸는 세 명의 젊은이가 국제금융의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며 자신들의 이상을 펼쳐 나가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조지 소로스, 워런 버핏 등 경제계의 중요 인물들이 실명으로 나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와 교묘히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금융위기와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래인 펴냄. 13,800원

드라마 연출자의 고민 알기<꿈의 왕국을 세워라> 이병훈 지음 “나는 연출이라곤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방송 관련 전공을 한 것도 아니고, 방송국에 들어가기 전에는 연극 한 편도 보지 못했다. 다만 그런 약점을 알기에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렇다고 내가 이 분야에 딱히 적성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늘 나의 적성과 재능을 의심하면서도 주어진 일을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려 왔다. 뛰어가면서도 왜 뛰고 있는지, 어디를 향해 뛰고 있는지, 나 자신에게 물어보지 않은 날이 없었다.”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 <허준> <대장금> <상도> <서동요> <이산> 등 국민 사극 시대를 연 이병훈 연출가의 드라마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병훈 감독은 모든 국민이 공감하는 사극, 특히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극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의 고민과 모색은 그의 드라마가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의 뇌리에 한류의 위상을 심어주는 원동력이 된다. 한국인의 진정한 인간적 영웅상을 보여준 <허준>, 사람이 곧 장사의 본질임을 역설한 <상도>, 신분사회와 여성이라는 이중의 벽을 뛰어넘은 여장부 이야기 <대장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상을 더듬어본 <이산> 등은 단순한 드라마의 재미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가 함께 생각해야 할 아젠다를 던져주는 역할을 한다. 이 책에는 한 편의 드라마가 탄생하기까지 연출가가 거쳐야 하는 과정들이 낱낱이 들어 있다. 드라마의 소재 찾기와 작가 선정, 험난한 캐스팅 과정, 매주 치러야 하는 시청률이라는 테스트 등의 이야기는 일반 시청자가 알지 못했던 드라마 관계자들의 내밀한 사정을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한 젊은이가 뚜렷한 방향 없이 맨몸으로 도전하여 마침내 자기 길을 발견하고, 그 길로 쉼 없이 매진하는 인생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해피타임 펴냄. 320쪽. 12,000원

<실패하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도널드 R. 키오 지음 / 김원옥 옮김 성공은 어렵지만 실패는 쉽다. 지난 60년 동안 코카콜라를 비롯한 일류 기업의 경영 일선에서 활약했던 도널드 키오는 이 책에서 기업과 개인이 반복적으로 저지르기 쉬운 실패 습관 10가지를 알려준다. 만일 자신의 기업이 10가지 습관 중 하나를 따르고 있다면 망하는 길로 가고 있음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난출판 펴냄. 12,000원

<로트렉, 몽마르트르의 빨간 풍차> 앙리 페뤼쇼 지음 / 강경 옮김 19세기 프랑스 화가 툴루즈 로트렉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그린 <로트렉, 몽마르트르의 빨간 풍차>의 개정판이다. 이 책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술평론가 앙리 페뤼쇼가 쓴 로트렉 평전을 그림과 함께 엮은 것이다. 1890년대 컬러 석판 인쇄술 분야를 개척한 로트렉의 삶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빈치 펴냄. 18,000원

<여주인공들> 아일린 페이버릿 지음 / 송은주 옮김 평범하기 짝이 없는 사춘기 소녀 페니는 어느 날 색다른 손님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폭풍의 언덕>의 캐서린, <주홍글씨>의 헤스터를 비롯해 JD 샐린저의 프래니, 마담 보바리, 라푼젤 등이다. 욕구불만으로 폭발할 것 같은 페니는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점차 엄마와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과 대면할 준비를 하게 된다. 민음사 펴냄. 12,000원

<린(LEAN) 경영혁신> 남영학 지음 한국형 린 경영혁신 전략 추진실무 매뉴얼로, 크게 4부로 나눴다. 초일류 기업과 린 경영혁신, 린 경영혁신 실행하기, 린 경영혁신 다지기, 린 오피스가 그것이다. 린 경영혁신은 “철저한 낭비제거를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비대해지고 느려지는 기업을 전략적으로 날씬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이 바로 린 경영혁신이다. 미래와경영 펴냄. 1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