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구은애가 남자친구하정우를 응원하기 위해 2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황해’ VIP 시사회에 참석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황해’에 김윤석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다. 하정우와 구은애는 지난해 8월 열애설을 인정한 뒤 사랑을 키워왔다. 구은애는 하정우와 찍은 사진을 미니홈피에 공개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영화 황해는 연변에서 택시를 모는 구남(하정우)은 빚더미에 쌓여 구질구질한 일상을 살아간다.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는 6개월째 소식이 없고, 돈을 불리기 위해 마작판에 드나들지만 항상 잃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청부업자 면가에게서 한국 가서 사람 한 명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절박한 현실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구남은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황해를 건넌다. 매서운 바다를 건너 서울로 온 구남은 틈틈이 살인의 기회를 노리면서 동시에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하지만, 자신의 눈 앞에서 목표물이 살해 당하는 것을 목격한 구남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친다. 한편 청부살인을 의뢰한 태원은 모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구남을 처리하려 하고, 연변에 있던 면가 또한 황해를 건너와 구남을 쫓기 시작하는데… 김윤석은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인든 하는 연변의 살인청부업자 면정학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