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지나치게 솔직한’ 발언을 하는 바람에 망언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그녀는 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의 새 수목 드라마 '마이프린세스' 제작발표회에서 연기력 관련 질문을 받고는 “그런 질문은 워낙 많이 받았는데, 나는 외모를 가졌기 때문에 억울하다는 생각은 않는다"고 대답했다. 김태희는 그간 뛰어난 미모로 여러 광고의 모델로 활약했지만, 출연 영화 등은 실패한 경우가 많아 연기력 논란을 일부로부터 받아 왔다. 김태희의 이런 발언에 대해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한 송승헌은 "연기력 논란이 나오지 않도록 심히 하는 것이 연기자의 자세"라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