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소녀시대 카라등 한국 걸 그룹 멤버들이 알몸으로 춤을 추거나 속옷을 노출하는 장면을 그린 만화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한류에 대한 경계심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사례"라며 한국 걸 그룹 멤버들이 알몸으로 춤을 추거나 속옷을 노출하는 장면을 그린 만화를 소개했다. 일본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약 12페이지 분량의 이 만화에는 걸 그룹에 대한 명예훼손뿐 아니라 한국 정부가 한류 붐을 위해 걸 그룹에게 20조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는 터무니없는 주장도 담고 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만화에 묘사된 내용을 부인하며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