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호 '슈퍼스타K2'를 통해 데뷔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장재인이 소속사 계약을 마쳤다. 그녀는 15일 팬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알려진 바대로 많은 고민 끝에 키위엔터테인먼트로 들어가게 됐다"며 "키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만큼 나의 음악을 잘 파악하고 있는 분들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또한 "이 결정은 오직 나의 결정이고 그 결정에 전혀 후회는 없다"며 "요즘 너무너무 즐겁기만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인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앞으로 내가 할 음악은 참 다양할 것이다. 포크와 락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든 입힐 수 있다"며 "그래서 음악이 참 재밌다. 나 스스로 한계에 가두고 싶지 않다. 그리고 그걸 키위에서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재인은 1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메리 제이 블라이즈 내한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키위의 대표이자 작곡가인 김형석은 장재인의 합류에 대해 “재인이는 자신의 소리를 만들어 갈 것이다”며 “난 즐겁게 도울 것이고 그 소리에 나 또한 감사할 것이다”라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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