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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현빈, 역대 최고령 해병대 지원자

"나의 해병대 지원, 칭찬-관심 받을 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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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04호 최인욱⁄ 2011.01.16 22:25:13

최고 인기 스타이면서도 당당하게 해병대 입대를 자원해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모범을 보여 줬다는 호평을 받은 연기자 현빈이, 지난 2008년 7월 병무청이 모집 업무를 시작한 이후 해병대에 지원한 최고령자인 것으로 드러나 또 한번 화제가 됐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현빈은 1982년 생으로 올해 만으로 29세다. 해병대 입대 신병의 나이가 대개 20대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지원이 얼마나 꽉 찬 나이에서 이뤄지는지를 알 수 있다. 현빈의 해병대 지원에 대한 병무청의 결정은 1월20일 발표되며, 합격할 경우 그는 3월쯤 입대하게 된다. 한편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 등이 현빈의 자원 입대를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며 칭찬한 것에 대해 현빈은 지난 15일일 열린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에서 “해병대를 지원한 것은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일”이라며 "칭찬 받거나 관심을 받을 일은 아니다”고 밝혀 또 한번 여성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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