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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속 길라임의 ‘7광구’, 하지원의 차기작 선전

“광고는 역시 SBS” “지나친 배려 아니냐” 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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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05호 최인욱⁄ 2011.01.18 08:30:05

인기 속에 방영된 SBS의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마지막 회에 하지원의 차기작 영화 ‘7광구’의 깜짝 광고가 등장해 논란이다. 16일 방송분에서 하지원(극중 길라임)은 감독으로부터 차기작으로 검토하라며 대본을 건네받는다. 그리고 그 대본의 표지에는 ‘7광구’라고 써 있다. ‘7광구’는 실제로 하지원이 출연한 영화로,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석유 시추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깊은 바다 속의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내용으로, 3D 입체로 제작됐다. 극 중 시나리오의 제목이 실제 영화 제목과 똑 같은 ‘7광구’인 사실을 놓고 네티즌들은 “작가의 하지원에 대한 배려가 깨알 같다” “요런 잔재미가 시크릿가든을 보는 맛”이라는 등의 좋은 평을 내놓기도 했지만, 반대로 비판하는 쪽에서는 “역시 SBS는 광고를 잘해” “7광구와 SBS가 무슨 사이이길래” 등으로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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