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선수 남현희가 11월의 신부가 된다. 남현희는 오는 11월 2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랑은 금산군청 소속 사이클 선수 공효석이다. 두 사람은 이미 서로 커플 홈페이지까지 만들어 사랑을 키우고 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직후 서울시청에서 마련한 메달리스트 환영행사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연인관계로 거듭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석은 남현희가 스트레스성 간염으로 입원했을 때 지극한 간호로 남현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축하합니다" "남현희 땡잡았다. 5살 연하랑 결혼한다니 축하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