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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이선균 1박2일 넘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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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24호 최영미⁄ 2011.05.30 23:12:51

배우 엄태웅이 "이선균이 '1박2일' 출연을 욕심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KBS 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엄태웅은 둘도 없는 절친인 이선균이 "힘들면 자기 자리를 내놓으라"말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엄태웅은 “요즘 공부한다. 이 자리를 노리는 사람이 많다”며 “선균이가 전화해서 어려우면 넘기라 했다”고 말했다. 엄태웅이 웃음으로 위기감을 고백하자 이수근은 “이선균 씨는 이제 태웅이형 못 쫓아갈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엄태웅과 이선균은 상대방의 미니홈피나 트위터에 악플놀이를 할 만큼 연예계의 절친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선균 미니홈피에 악플다는 엄태웅'이라는 제목과 함께 엄태웅과 이선균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담은 캡쳐들이 올라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선균은 엄태웅의 방명록에 "빌려간 성인비디오가 연체됐으니 빨리 반납하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그는 또 "잠수탈 생각마시고 제발..신프로 빼놓을까요?"라는 장난스런 글을 남긴 적이 있다. 한편 이날은 여배우 특집의 두 번째 방송으로 최지우, 이혜영, 김수미도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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