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호 
배우 우현이 교도소 수감 시절 이야기를 털어놔 화제다. 우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안내상의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안내상이 대학시절 학생 운동 때문에 사회 1면을 장식했던 과거사를 털어놓자 이에 질세라 "안내상은 교도소를 길게 한 번 갔다왔지만 나는 짧게 두 번이나 갔다왔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어 "80년대 말 대통령 선거 당시 과격한 반대 시위를 하기 위해 선거 전날 방송국을 점거하며 데모를 펼쳤다"며 "그때 점거한 방송국이 KBS 별관"이라고 덧붙였다. 우현은 "그런데 몇 년 뒤에 내가 그곳에서 녹화도 하고 돈도 벌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내상은 자신 때문에 연기자가 된 우현이 먼저 떠서 질투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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