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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슬혜, 목욕가운 패션 굴욕에 "코디가 자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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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24호 성세경⁄ 2011.06.02 17:53:55

"굴욕요? 저는 코디가 자랑스러운 걸요." 배우 황우슬혜가 지난 1일 방송된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에 출연해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시사회에서 불거진 '목욕가운 패션' 굴욕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황우슬혜는 "코디가 자랑스럽다"면서 "도전해보고 싶은 패션이었다. 시간을 되돌린다고 하더라도 다시 그 옷을 선택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황우슬혜는 "술과 담배를 안 하고, 물을 자주 먹으며, 청국장 류의 음식을 자주 먹는다"고 동안비결을 밝히던 중 "실은 타고난 것 같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굴욕을 당해도 자신을 위해 애써준 코디 탓을 하지 않는 황우슬혜, 멋지다" "목욕가운 패션 멋진기만 한데" "당당한 모습이 참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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