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녕 골프 칼럼니스트 골프의 용어를 보면 영어단어와 전혀 의미가 다른 뜻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런 용어를 당면하게 되면 골퍼들은 당황하게 된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기초영어는 이해하고 있지만 ‘골프’라는 특수 스포츠에 쓰이는 영어가 일반영어와 다르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 이런 것을 알려주기 위해 골프용어를 수록한 ‘골프사전(Golf Dictionary)’이 따로 있다. 예를 들면 ‘겟 업 엔 다운(get up and down)’은 보통 ‘올라갔다 내려간다’라는 뜻이지만, 골프에서는 그린 밖에서 어프로우치한 공이 1m거리에 붙어 ‘파 세이브(par save)’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럴 때 ‘up and down’을 해냈다고 한다. 그린 위에 잘 올려서 홀에 잘 내려놓았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왜글(waggle)’이라는 단어는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골프에서는 샷을 하기 전 클럽을 좌우로 흔들어 감각을 익히는 것을 의미한다. 스페인 골퍼 가르시아는 ‘왜글’을 10번씩이나 해 빈축을 사는 골퍼로 유명하다. 또한 ‘윈드 치터(wind cheater)’라는 용어가 있다. 이는 ‘바람을 속이다’라고 번역되지만 골프에서는 맞바람 속에서 고의로 치는 낮은 드라이브 샷을 의미한다. 골프용어 중에는 ‘죽인다’는 말도 나오는데, ‘골프채를 잡고 세게 한 번 날려봐’의 표현으로 ‘그립 앤 킬 잇(Grip and kill it!)’이라고 한다. 새벽에 일찍 골프장에 나와 골프를 치는 사람들을 흔히 ‘도온패트롤(dawn patrol)’이라고 하는데 원래는 공군용어로 ‘새벽출격대’를 의미한다.
골프코스에서 칩샷을 시도하다 공보다 먼저 땅을 치는 것을 ‘칠리 딥(chili dip)’이라고 한다. ‘칠리’는 매운 멕시코의 고추를 의미하며 ‘칠리 딥’은 멕시코의 요리중의 하나이다. 멕시코출신 이 트레비노 선수가 처음 사용했고 이 용어가 골프에 도입된 것이다. 미국인들은 우리가 자주 쓰는 ‘멀리건’이라는 용어 대신 ‘브렉퍼스트 볼(breakfast ball)’이라고 많이 쓴다. 아침식사 후 소화가 되기 전에 배가 부른 상태에서 샷을 하여 미스힛이 생겨 무벌타로 다시 한 번 치게 해주는 것이다. 뚱뚱하다 등의 의미의 ‘패트(fat)’라는 단어가 있는데, 골프용어에서 뒤땅을 ‘패트 샷(fat shot)’이라고 한다. (담당 = 박현준 기자) 7월 셋째주 골프장 할인소식 (네이버카페 - 골프몬 제공 http://cafe.naver.com/golfdcclub) ▶회원제골프장 ① 한양컨트리클럽 - 주중 비회원그린피할인(3만원), 8월 19일 까지 ② 센테리움컨트리클럽 - 주중 및 주말 비회원 그린피할인, 8월 31일 까지 ③ 리베라컨트리클럽 - 평일 비회원 그린피할인(4만원) , 8월 28일 까지 ④ 아시아나컨트리클럽 - 주중,일요일 그린피 할인(최대 6만원), 9월 2일 까지 ⑤ 윈체스트cc서산 - 주중 및 일요일 그린피할인(최대5만원), 7월 31일 까지 ▶퍼블릭골프장 ① 올림픽cc - 주중 및 야간 그린피할인, 7월 31일 까지 ② 파크밸리gc - 7월 주중 그린피할인 이벤트, 7월 22일까지 ③ 포천힐스cc - 7월 그린피할인, 7월 31일 까지 ④ 링크나인gc - 7월 그린피할인 (최대30%), 7월 31일 까지 ⑤ 호텔인터불고원주 - 퍼블릭 그린피할인쿠폰, 유효기간 9월 3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