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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갈비 사 준다고 따라 갔다가 포경수술 당해”

‘닥터의 승부’ 18일 일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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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00호 김지혜⁄ 2012.11.15 20:46:30

상반기 가요계 인기몰이를 했던 ‘형돈이와 대준이’가 함께 예능프로에 출연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으로 이뤄진 남성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는 데뷔 후 첫 동반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JTBC ‘닥터의 승부’를 선택했다고. 두 사람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벌 뿐인 ‘반팔’ 무대 의상을 입고 음악 프로그램 못지않은 격한 라이브 무대를 펼쳐 ‘닥터의 승부’ 녹화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올 한해 가수 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예능 활동까지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선 데프콘은 물 오른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데프콘은 ‘닥터의 승부’ 녹화 도중 “중학교 2학년 이후로 엄마와 다닌 적이 없다”는 깜짝 고백을 해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데프콘은 “어릴 때 어머니와 시장에 가면 다들 남편인 줄 안다” 며 본인의 노안 에피소드를 속 시원하게 밝혔다. 또한 어릴 적에 당한 포경수술에 대한 비화도 털어놓았다. 데프콘은 ‘포경수술은 꼭 해야 한다?’ 라는 속풀이 주제로 열띤 토론 중에 “어릴 때 아버지가 갈비를 사 준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갈빗집 골목에서 바로 꺾어 비뇨기과를 데려 가시더라”며 당시의 아픈 과거를 회상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데프콘의 포경수술 비화는 18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닥터의 승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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