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가 김단율의 "엄마 힘내세요"라는 한 마디에 완벽한 위로를 받았다. 20일 방송된 '닥치고 패밀리' 64화에 우신혜(황신혜)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에스테틱이 영업정지를 당하는 어려움 속에 애써 밝은 모습을 유지했다. 오히려 신혜는 닥치는 대로 집안일을 하며 활기찬 모습을 보여 가족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요리를 한답시고 정체불명 해물탕에 빵을 찍어먹게 만드는가 하면, 분위기를 바꾼다며 페인트칠을 하다가 가족들을 페인트 범벅으로 만들었다. 가족들을 패닉에 휩싸이게 만든 집안일을 끝내고 잠이 오지 않아 홀로 나와 있는 신혜에게 다가온 열막봉(김단율)이 "엄마 힘내세요"라는 심금을 울리는 한 마디로 신혜의 코끝을 따끔거리게 만들었다. 한편, 밤 낮 붙어 다니며 열형범(김형범)의 소설에 대해 논하던 형범과 우본(이본)은 급기야 성광(박성광)과 동범(김동범)에게 불륜으로 의심받았다. KBS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45분 KBS 2TV 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