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2006년 3월에 처음 시작되어 2013년 1월 말까지 331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그날의 주제를 설명한 자료를 함께 배포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6000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상설전시 및 특별전시 전시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된다. 또한 제작된 전시설명 리플릿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소개마당-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2013년 2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2월 5일 개막하는 기획전 ‘미국미술 300년’ (2.6, 2.13, 2.20, 2.27 /기획전시실), 2월 17일까지 개최되는 특별전 ‘유리, 삼천 년의 이야기’ (2.6, 2.13 /특별전시실) 및 지난 1월 22일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불교조각실 등에 대한 전시설명이 실시된다. 이밖에도 상설전시관에서는 ‘부여 능산리사지에서 발견된 서아시아 계통의 유리그릇 편’(2.6, 18:30~19:00 /백제실), ‘조선시대의 족보 간행’(2.6, 18:30~19:00 /조선2실), ‘어진의 제작’(2.20, 19:30~20:00 / 조선1실)‘, ’고대의 무덤, 다호리’ (2.20, 19:30~20:00 /부여삼한실), ‘고려 동경의 제작 기법과 보존’(2.27, 19:30~20:00 /금속공예실), ‘정조와 수원 화성’(2.27, 18:30~19:00 /조선4실) 등 다채로운 주제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