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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선영-홍광호-최재웅, 아이돌 인기 못지않네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출연진, 라이브 실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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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5호 김금영⁄ 2013.02.27 09:24:09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의 주연배우 김선영, 홍광호, 최재웅이 26일 SBS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최파타)'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에서 제주기생 '애랑' 역을 소화해 내고 있는 김선영은 1976년 초연 당시 패티김이 불러 국민가요가 됐던 '살짜기 옵서예'를 세련되고 매혹적으로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최재웅은 극중 배비장의 심경을 대변하는 절절한 곡 '동곳의 노래'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사랑에 빠진 배비장과 애랑이 주고 받는 아름다운 듀엣곡 '애타던 그 얼굴'이 홍광호와 김선영의 듀엣으로 이어지자, 스튜디오는 감탄으로 가득찼다. 현장감 넘치는 배우들의 노래가 라이브로 방송되는 동안 라디오 게시판에는 "역시 뮤지컬 여왕 김선영, 여자가 들어도 설렌다" "꿀성대 홍광호 목소리 너무 좋아요" "최재웅 씨 덕에 귀가 호강하네요" 등 세 배우의 라이브에 대한 칭찬이 댓글로 쏟아졌다. '살짜기 옵서예'의 남자 주인공 '배비장'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최재웅, 홍광호 배우는 주인공 '애랑' 역으로 섹시한 연기 변신에 성공한 김선영 배우를 '형'이라 부르며 평소의 두터운 친분에 대해 밝혔다. 최재웅은 "공연 후 술자리 회식보다 카페에서 수다를 떤다"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회식방법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브의 뜨거운 반응은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초대권을 선물하는 '응원 댓글' 경매 코너로 그대로 이어졌다. 방송시간 동안 진행된 '응원 댓글' 이벤트 응모자는 배우 홍광호가 예상한 3200건 보다 1500건 더 많은 4700건의 댓글 수를 기록해 아이돌에 버금가는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19일 본 공연 시작 당일 예매 1위를 기록하며 창작 뮤지컬 붐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다음달 31일 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티켓가격. R석 9만9000원 / S석 7만7000원 / A석 4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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