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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젊음의 행진' 캐스팅 공개 '화제'

이정미-유주혜-이규형-김사권 등 무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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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5호 김금영⁄ 2013.03.06 21:41:04

2007년 초연 이후 꾸준히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올 봄,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90년대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 '영심이'가 33살 PD 오영심으로 성장해 '젊음의 행진' 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8090 시대를 대표하는 가요들로 꽉 채운 주크박스 콘서트 뮤지컬이다. 이번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는 새로운 얼굴과 반가운 얼굴을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는다. 주인공 오영심 역으로는 이미 2007년 초연 멤버로 만화 속 영심이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던 이정미가 2년 만에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맞이 하게 된다. 더블 캐스팅된 뮤지컬 신예 유주혜는 <내 사랑 내 곁에>, <스프링어웨이크닝>, <친정엄마>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뮤지컬 기대주이다. 완벽함을 자랑하는 원조 오영심 이정미와 통통 튀는 뉴페이스 유주혜, 두 배우가 보여줄 새로워진 오영심을 기대해도 좋겠다. 한결같이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 역으로는 새로운 두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 <유럽 블로그>, <빨래>, <나쁜 자석> 등 색깔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이규형과 드라마 <골든 타임>에서 훈남 인턴 장혁찬 역을 연기한 김사권이 더블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사권은 이번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뮤지컬 첫 데뷔작이기도 하다.

임기홍과 전아민 역시 초연멤버로서 노련미 넘치는 맛깔스런 연기로 관객들을 만난다. 맡은 캐릭터를 거침없이 소화하며 깨알 같은 연기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임기홍이 극 중 영심이 형부인 이상우와 학주 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조인성' 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 전아민이 영원한 핑계걸과 이상남 역으로 캐스팅 됐다. 그 외 까칠한 담임 역으로는 2009년도 뮤지컬<젊음의 행진>에서 월숙이 역으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던 최정화가 캐스팅됐으며, 언제나 후광이 따르는 교생 역으로는 현재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에서 카일 역을 맡고 있는 우찬이 캐스팅됐다. 우찬은 2011년도 뮤지컬<젊음의 행진>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심신' 연기로 웃음을 준 바 있다. 한편 초연 이후 6번째로 공연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다음달 2일부터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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