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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대중모금 캠페인 시작한다

7일 세브란스 사랑나눔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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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5호 김금영⁄ 2013.03.06 22:21:34

세브란스가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대중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세브란스는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세브란스 사랑 나눔 콘서트, 작지만 큰 시작’을 통해 대중모금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Let’s make forest with 세브란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받는 개념(fund waiting)에서 적극적인 요청을 통한 기금 유치(fund raising)으로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이다. 세브란스 사랑나눔 콘서트는 국민의 병원 세브란스가 시작하는 대중모금 캠페인 ‘Let's Make Forest’의 첫 행사로 2NE1, 세븐, 션, 하지원, 이수근, 최수종 하희라 부부, 윤형주 씨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의 오프닝을 장식할 선우합창단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선우의 아버지가 조직한 합창단으로, 자신과 자신의 딸이 받았던 희망의 노래를 누군가에게 다시 전해주고자 시작한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의 일환이다. 1920년부터 시작된 세브란스의 나눔 활동은 2005년 6000여 명이 넘는 교직원과 후원자들의 기부금을 모금해 세브란스 새병원을 건립했고, 2011년 세브란스의 의료기술과 재원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세브란스 10% 나눔운동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1%를 기부하는 1% 나눔운동 등을 거쳐왔다. 세브란스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본격적인 대중모금에 앞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원내 모금을 진행한 결과, 2주만에 35명의 교직원이 3억원을 기부 약정했고, 현재 5600여 명의 세브란스 교직원이 급여공제를 통해 나눔에 동참하고 있으며 연간 10억 원의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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