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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특별기획, ’나라를 위해 일어선 진주 기생·걸인 독립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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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9호 왕진오⁄ 2013.03.29 10:49:30

농민과 민중들의 자발적인 독립운동을 조명한 '나라를 구하는데 귀천은 없다'와 우리나라의 자연을 보존하고자 전국의 국립공원을 소개하는 '한국의 국립공원-경주 남산'편이 KTV를 통해 3월 31일 방송된다. 3월 31일 오후 1시에 방송되는 ‘나라를 구하는데 귀천은 없다’편은 경남 진주에서 기생과 걸인 등 당시에 천대받던 하층계급까지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지 지배에 항거하면서 독립운동을 벌인 것을 조명한다. 서울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로 벌어졌던 '진주 독립운동' 은 1919년 3월 18일 당시 경남도청이 있었던 진주에서는 삼일만세 의거가 가장 큰 규모로 일어난 것이다. 더욱이 진주 지역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기생 7명과 걸인은 물론 노동독립단들도 시위를 함께 전개했다는 것이다 이에 KTV 특별기획 ‘나라를 구하는데 귀천은 없다’는 이른바 ‘진주정신’으로 불리게 되는 이날의 의거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진주·수원·해주·통영 등지의 기생들이 독자적으로 만세 시위를 벌인 항일 투쟁을 비롯해, ‘기생 독립단’이 촉석루를 향해 시위행진하며 독립 만세를 외친 장면을 조명해본다. 또한 일본 경찰이 기생 6인을 붙잡아 구금했을 때 기녀 한금화(韓錦花)는 손가락을 깨물어 “기쁘다, 삼천리 강산에 다시 무궁화 피누나”라는 혈서를 쓴 것은 물론, 논개를 모신 사당인 의기사를 방문해본다. 아울러 진주문화사랑모임 강동욱 씨로부터 진주 기생∙걸인 독립단 만세의거의 역사적 흔적을 찾는다 한편, 3월 31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한국의 국립공원-부처님의 땅, 경주 남산’편에서는 우리나라의 자연과 자원을 보전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국의 국립공원’을 방송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지역민방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경주 국립공원을 비롯해 무등산, 주왕산, 속리산 등 우리나라의 9개 국립공원을 차례로 소개한다. 민초들의 독립 운동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나라를 구하는데 귀천은 없다’와 UBC 울산방송에서 제작한 ‘한국의 국립공원-경주 남산’편은 이번 주 일요일에 각각 시청자를 찾아간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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