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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퇴마록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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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6호 김금영⁄ 2013.05.13 14:43:03

‘퇴마록 외전’ 이우혁 지음 ‘퇴마록’ 첫 출간 20주년을 맞이해 본편의 굵은 줄기에서 벗어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주요 사건 이면에 있던 퇴마사들의 인간적인 면모나 생활상, 이야기와 이야기를 잇는 연결고리, 간략하게 언급만 됐을 뿐 구체적으로 소개되지 않은 과거, 퇴마사 주변의 인물들이 겪는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퇴마사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엘릭시르 펴냄. 9500원

‘이것도 추억이지’ 서동우 지음 애잔하고 먹먹한 슬픔을 견디며 어떻게든 ‘살아지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세 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는 잘 나가는 변호사의 마지막 불꽃같은 사랑, 제임스 딘을 사랑했던 한 여대생의 사랑, 선수촌을 나오게 된 수영 국가대표가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과정과 성적소수자의 애환을 그려내고 있다. 매직하우스 펴냄. 1만2000원

‘박헌영 트라우마’ 손석춘 지음 2005년 싱크탱크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을 창립해 원장과 이사장으로 일했으며, 2011년부터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있는 저자 손석춘이 박헌영이 남쪽에 남긴 유일한 혈육인 원경 스님과 나눈 대화를 통해 박헌영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평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철수와영희 펴냄. 1만3000원

‘침대 밑의 책’ 윤성근 지음 ‘심야 책방’의 저자 윤성근이 보고 싶지 않은 것과 마주한 날, 어쩐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것이 생각난 날, 어쩐지 듣고 싶지 않은 소실을 들은 날 펴든 침대 밑의 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시절 작가가 사랑했던 책, 또 다른 누군가가 사는 세상으로 안내하는 책,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남았다고 몰래 속삭이는 책까지 저자를 부른 책들에 대한 감상을 들려준다. 마카롱 펴냄.1만3000원 - 김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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