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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광고시장 중국 잡아라

부산국제광고제, 중국 광고계 대상 차이나스페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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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8호 김대희⁄ 2013.05.30 10:24:11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가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한 중국 광고업계 유치를 위해 중국광고협회와 손을 잡는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중국 북경 한국문화원에서 ‘부산국제광고제 중국 언론발표회’를 열고 중국 내 공식 파트너로 중국광고협회를 소개했다. 조직위는 또한 이의자 ‧ 최환진 부산국제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과 중국광고협회 임원을 비롯한 한중 광고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광고제 기간 중 ‘차이나 스페셜(China Special)’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차이나 스페셜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광고산업을 전 세계 광고계에 소개하기 위해 부산국제광고제가 처음 도입한 특별 세션이다. 지금까지 서구 주도적이었던 세계 광고계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국 광고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부산국제광고제의 중국 공식 파트너인 중국광고협회는 앞으로 중국 내 광고회사들의 부산국제광고제 출품과 참관을 독려한다. 또한 8월 광고제 기간 중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중국의 광고산업 발전상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부산국제광고제 이의자 공동집행위원장은 “중국은 지난해 총 1598편의 광고를 출품하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다.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이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고시장 규모가 4698억 위안(약 85조 원)을 기록하면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광고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최환진 공동집행위원장 역시 “이번 차이나 스페셜의 진행은 중국의 광고산업을 세계에 소개할 뿐만 아니라 창조경제의 기반이 되는 국내 광고산업을 역으로 중국에 소개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및 노보텔앰베서더 등 해운대 일원에서 열리며 전 세계에서 출품한 우수한 작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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