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디컬 드라마 '푸른거탑'에서 어리바리 이등병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용주가 100인의 여자에게 최고의 신랑감으로 선정됐다. 29일 방송된 스토리온 '100인의 선택'에서는 '푸른거탑' 출연배우인 이용주, 김재우, 백봉기, 정진욱 4명이 출연해 '최고의 신랑감' 자리를 놓고 매력대결을 펼쳤다. 분대장 김재우는 마초남을, 일병 백봉기는 책임감 100% 성실남을, 이병 정진욱은 뚝심남을, 신병 이용주는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를 가진 모델남을 각각 대변하며 여심을 공략했다. 이들은 외모와 관상, 체력, 성격, 경제력 등 각종 테스트를 거치기도 했다. 이에 100인의 여자들은 최종으로 이용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1등 신랑감으로 선택했다. '100인의 선택' 제작진은 "까탈스러운 100인의 여성 출연진들은 이용주의 외모만을 보고 선택한 것은 아니다. 방송 초반 외모로 단연 압도하다가 경제력 테스트에서는 가장 뒤져 김재우와 박빙을 벌였으나 훤칠한 외모와 달리 애교만점 귀요미와 착한 심성의 진정성으로 여심을 사로잡아 연기자 이용주 만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푸른거탑 신병과는 너무다른 포스네요" "용주오빠 나랑 결혼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