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의 트리뷰트앨범 '히트맨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주자로 프로듀서 김형석과 가수 양파가 함께한 'Glory of Love(선물)'의 음원이 31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비롯해 iTunes를 통해 전세계에서 동시에 발매된다. 김형석과 양파의 참여로 한층 더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번 데이빗 포스터 헌정 앨범은 뮤직큐브가 제작한 아시아 최초의 트리뷰트 앨범으로, 최고의 케이팝 프로듀서들과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대거 합류가 알려지며 앨범이 출시될 때마다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가 프로듀서 프로젝트인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자타공인 최고의 프로듀서라 할 수 있는 김형석의 참여는 그만큼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섬세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가수 양파가 작년 '신사의 품격' OST 이후 근 1년 만에 음악으로 팬들과 만난다는 점에서도 이번 다섯 번째 싱글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Glory of Love(선물)'의 원곡은 전설적인 그룹 시카고(Cicago)의 리드 보컬 피터 세트라(Peter Cetra)가 데이빗 포스터의 프로듀싱으로 1986년 발표한 솔로 앨범 'Solitude/Solitaire'에 수록된 곡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명곡이다.
'Glory of Love(선물)'의 원곡은 전설적인 그룹 시카고(Cicago)의 리드 보컬 피터 세트라(Peter Cetra)가 데이빗 포스터의 프로듀싱으로 1986년 발표한 솔로 앨범 'Solitude/Solitaire'에 수록된 곡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명곡이다. 시대를 관통하는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켜온 한국의 데이빗 포스터 프로듀서 김형석은 “나 스스로도 데이빗 포스터라는 작곡가의 팬이었고 원곡 자체가 워낙 훌륭한 명곡인 만큼 즐겁지만 부담스러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이유로 편곡의 작은 부분까지 나만의 색깔을 입히며 원곡이 가진 훌륭함을 표현해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였다는 후문이다. '애송이의 사랑', '사랑.. 그게 뭔데'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아온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보컬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가수 양파는 이 노래 ‘Glory of Love(선물)’ 초반부는 섬세하고 절제된 표현력으로 이끌어 가다가 후반부의 코러스에서는 트레이드 마크인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피터 세트라가 부른 원곡의 남성적인 스트레이트 함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훌륭히 소화해 내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역시 양파라는 감탄이 쏟아져 나온다는 평판이다. 또한 한국어 버전 'Glory of Love(선물)'에서는 양파가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 하며, 이번 프로젝트에 큰 열정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곡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남성이 화자였다면, 한국어 버전의 “선물”에서는 여자가 화자가 되어 연인을 커다란 선물에 비유한다 “어떤 힘든 일이 있더라도 함께 있음에 행복할 것”이라는 내용으로의 원곡의 영어가사와 한국어의 가사는 한쌍의 연인이 서로를 위해 주고 받는 듯한 대화의 느낌으로 표현, 그 독특한 느낌을 유지한다. 국내 최대의 작곡 작사가를 보유하고 있는 '뮤직큐브'가 한국 최고의 프로듀서들과 기획하고 구성한 데이빗 포스터 헌정앨범 "히트맨 프로젝트"는 에일리-황찬희, 이소라-영지-이승환, 그리고 바비킴-임현기-킹스턴루디스카, 김태우-이현승&장원규, 김형석-양파 등 최고의 프로듀서와 아티스트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한편, 히트맨 프로젝트 다섯 번째 싱글 'Glory of Love(선물)'은 5월 31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비롯해 iTunes를 통해 전 세계에서 동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