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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올해 여름휴가 어디로 가나?

국내 ‘강원∙제주도’ 해외 ‘동남아∙일본’ 선호…휴가비용은 평균 7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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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8호 김대희⁄ 2013.05.31 10:48:47

직장인들은 올해 여름 휴가지로 국내는 강원도와 제주도를, 해외는 동남아와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가 운영 중인 복지포털을 이용하는 직장인 293명에게 ‘휴가 계획’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국내 휴가지로는 ‘강원도’(31.4%)와 ‘제주도’(29.0%)가 전체 응답자의 60.4%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선호하는 휴가지로는 ‘부산∙영남권’(17.7%), ‘광주∙호남권’(10.9%) 순이었다.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경우 직장인 10명 중 4명이 태국, 필리핀, 홍콩 등이 있는 ‘동남아시아’ (44.0%) 지역을 가장 선호했고 이어 ‘일본’이 13.3%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국’(8.9%), ‘호주∙뉴질랜드’(8.5%) 순으로 나타나 경기침체로 인해 휴가기간 중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이 덜한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행 유형’에 대해 여행사 패키지(43.7%)가 가장 많았고 자유(배낭)여행이 36.2%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고 항공권과 숙박(호텔)만 예약하는 ‘에어텔’도 11.9%에 달했다. 이 외에도 휴가 기간에 ‘친지방문을 통해 현지투어’(5.1%)를 하거나 ‘오지 트래킹’(3.1%)을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올 여름 직장인이 예상하는 ‘휴가비용’은 평균 70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38.6%가 휴가비용을 ‘40~50만원’으로 예상했고 이어 ‘60~70만원’(19.8%), ‘100만원 이상’(17.4%), ‘30만원 이하’(16.7%)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휴가비 마련 방법’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0.8%가 ‘휴가자금을 따로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예∙적금을 활용한다’(28.0%)가 뒤를 이으며 직장인 10명 중 9명은 휴가비용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직장인들은 ‘복지포인트 사용’(5.5%), ‘회사의 휴가비 지원’(4.1%). ‘가족(부모님) 지원(1.7%)’을 통해 휴가비를 마련했다. 직장인 59.0%는 여름휴가 성수기인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휴가를 다녀올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8월초’(26.6%)라고 답한 직장인이 가장 많았고 이어 ‘7월말’(18.4%), ‘8월 중순’(14.0%)을 휴가시기로 선호했다. 이 외에도 직장인은 ‘7월 중순’(9.6%)과 ‘9월 이후’(11.9%)인 비수기 때에 휴가를 다녀올 것이라고 답했다. 휴가지 숙박 유형‘으로 ‘펜션∙민박’(42.3%)을 가장 선호했고 이어 직장인은 ‘콘도(4.6%)’나 ‘호텔’(17.4%)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캠핑이라는 답도 7.2%를 차지했다. 올 ‘여름휴가 인원수’로 ‘4인’(32.8%)이 가장 많았다. 이어 휴가 인원수는 ‘2인’(28.3%), ‘3인’(18.8%) 순으로 나타나 평균 휴가인원수는 3.2명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 ‘5명 이상’은 14.7%, ‘나홀로’ 여행할 것이라는 의견은 5.5%를 나타냈다. ‘휴가 기간’에 대해 ‘3박 4일’(39.6%)이 가장 많았고 이어 ‘2박 3일’(23.5%), 4박 5일(18.1%) 순으로 조사됐다. 휴가를 ‘일주일 이상’ 다녀올 것이라는 응답자도 8.2%에 달했다.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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