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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의 실전 부동산 재테크 56]아무리 명품이라 해도, 본인에게 꼭 맞는 것이 진정한 명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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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8호 왕진오⁄ 2013.06.02 19:46:45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항상 선택의 귀로에 서서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사소한 일부터 큰일까지 항상 따라다니기 마련이다. 부동산 투자도 동일하다. 투자진행이냐 아니면 포기하느냐의 기로에 직면하여 결정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포기 시에는 모르지만 투자결정시에는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부분이 많지만 필수적으로 하지 말아야 하는 부분은 첫째가 요행을 바라는 투자이고 두 번째는 불법적인 투자다. 마지막 세 번째는 일확천금에 대한 바람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다. 요즘 투자자들은 그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기존 과거 투자자들은 이런 부류의 투자자들이 너무 비일비재하였기 때문에 묻지 마 투자라던 지 깜깜히 투자라던 지하는 투자처에 투자하여 일확천금을 노렸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도 엄밀히 말하자면 은행에서 말하는 적금과 펀드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계별로 목표 수익을 정하고 그 수익이 오르면 수익결산을 하여 다음 투자처로 목표를 정하면 되는데 한 번의 투자로 팔자를 펴려는 생각으로는 더 이상의 투자처는 거의 99% 없다고 보면 된다는 것이다. 부동산만 그런 것이 아니고 주식 ,펀드, 동산 등 현물이나 현금이 움직여서 투자를 하는 목적물에 대하여 공부가 필요 없는 부분은 없다. 각기에 맞는 투자처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예측하여 적정가격에 주식이나 펀드를 하듯이 부동산도 투자기법에 큰 틀은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토대로 하여 꼭 진행을 하라는 것이다. 인천에 거주하는 최형열씨(48세)는 지금도 모 철강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다. 최 씨는 맞벌이 부부로서 두 부부의 급여를 합산하면 한 달에 약 700만 원 정도의 현금수입이 있다고 하였고 현재 자산은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외에 약 4~5억 원이라는 투자금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고 그 자금을 여태 현금으로만 둔 것이 아니고 여기저기 부동산에 남들 따라서 투자를 몇 번 해 보았지만 도무지 별 재미를 보지 못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필자의 글을 읽고 연락이 닿아 미팅을 하여 상담을 진행한 결과 최 씨가 투자 진행한 내용을 들어보면 벌지 못한 것이 당연한 부분이었고 오히려 원금 손실을 안 봤다는 것이 다행일 정도로 대책 없이 투자 했던 내용들이었다. 개발 가능하지 않은 임야를 매수하여 2년 동안 보유하다 다시 매각하고 자그마한 밭을 사서 2년 동안 보유하다 오르지 않아 다시 매각하고 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던 것이었다. 임야나 전을 매수해서 오르지 않는다는 소리가 아니다. 투자 진행시 주변 발전 동향이나 분석을 하지 않고 진행 하였다는 것이 문제라는 소리다. 오랜 시간동안 상담이 끝나고 최 씨에게 적합한 투자 방법을 찾아 설명하였다. 최 씨 본인 역시 한번투자로 인생역전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현재 다니는 직장도 계속 다닐 것이고 단지 원금 손실 없이 안정된 수익을 올릴 투자처를 찾는 그런 투자자였던 것이다. 필자와 상담이 끝나고 결정한 투자처는 지역분석을 통하여 테크닉이 필요한 목표대상을 찾아 주변 시장에 맞게 신축이던 구조 변경이던 상황에 맞는 투자를 하여 지속적인 수익을 올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 상담을 토대로 현재도 필자는 정보 수집과 물건 수집 등 전체방향을 잡고 진행 중이다. 최 씨의 경우 투자처가 결정되고 진행시 투자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진행 과정에 대한 과정을 시리즈로 글을 써도 좋다는 약속도 받았다. 이렇듯 내게 맞지 않는 옷은 아무리 고가의 제품이고 명품이라 하여도 본인 자신에게는 필요 없다. 명품이 아니어도 내게 맞는 옷이 내 것이듯 부동산 투자도 항상 말해 왔듯이 본인상황에 맞는 투자가 꼭 있다는 것을 독자들은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필자 김기덕(salla7942@naver.com) 제 15회 공인중개사 (전) DK 부동산 컨설팅 대표 (전)(주) SND INC 대표이사 (현)(주) KD D&C 대표이사 (현)(사)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장애인 부동산 무료상담 컨설팅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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