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과 9일 싱어송라이터 루시아의 콘서트가 열리는 가운데 뜨거운 연습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루시아는 바이올린, 기타 등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연주자들을 등지고 선 뒷모습에서는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고 있어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루시아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4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 앨범인 ‘꽃그늘’의 앨범 발매를 기념해 열리는 공연이다. 이름만큼 아름다운 봄의 정서를 물씬 담아낸 미니앨범 ‘꽃그늘’은 한층 풍성해진 감성과 가창력으로 피천득, 고은 시인, 반 고흐 등 다양한 예술가들에 대한 오마주를 그려내며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굳히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해 발매된 파스텔뮤직 10주년 기념 앨범에서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보컬 ‘덕원’과 훈남 싱어송라이터 ‘헤르쯔 아날로그’가 게스트로 설 예정이어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루시아가 선사하는 감성 가득한 봄의 음악이 펼쳐질 단독콘서트 ‘꽃그늘’은 8일과 9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