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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아내 공무원연금 생각하면 황혼이혼은 생각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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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9호 김지혜⁄ 2013.06.08 09:28:56

방송인 이혁재가 “나중에 받을 아내의 공무원 연금을 생각하면 절대 이혼은 못한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혀 남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혁재는 8일 밤 11시 방송 예정인 MBN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서 “아내와 뉴스를 보던 중 황혼이혼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혼자 고민이 많았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혹시 쉰 중반이 넘어 아내가 황혼이혼을 이야기하면 상황이 복잡해질 것이라 생각됐다”고 밝히며, “부부 공동명의인 집은 재산 분할되고, 내 개인연금 또한 쪼개어 질 것이라 판단됐다. 이에 아내에게 무조건잘해야겠다. 이혼은 절대 안된다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혁재는 “지금은 내 사업문제로 연금을 모두 해지한 상태라 나에게 노후란 없는 상황이다. 신혼 때는 아내 역시 교사 2~3년 차였기 때문에 노후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덧 아내가 교사 10년 차가 되니 슬슬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혁재는 “10년만 더 버티면 공무원 연금이 매달 들어올 텐데라고 생각하면, 내가 아내 옆에 잘 붙어 있어야겠다고 생각된다”며 현실적인 가장의 모습을 보여 패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혁재는 아내가 갑작스레 이혼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3단계 비장의 대처법을 공개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한편, 8일 밤 11시 방송되는 <동치미>는 ‘내가 이혼하지 않는 이유’라는 주제로 모든 부부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한 ‘이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이야기 나눠본다. 방송에서는 “나는 뭐든지 쓰는 걸 좋아한다. 기사, 일기를 쓰는 것은 물론 이혼서류도 몇 번 써봤다”고 솔직하게 밝힌 기자출신 유인경 마담부터 “돌려받을 게 많아서 이혼 못한다”는 이혜정 마담, “여배우는 이혼하면 끝”이라는 엄앵란 마담까지다섯 동치미마담들의 솔직 발랄한 토크가 펼쳐질 예정.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가 이혼을 못하는 이유 BEST3’와 ‘여자가 이혼을 후회할 때 BEST3’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방송은 8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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